영화 택시운전사 심야영화로 관람하였습니다.
눈물이 중간중간 흐를때마다 주체할 수 없어서 고생했지만.
옆자리 아주 그 개x들 때문에 기분이 뭐같네요.
중간중간에 옆옆자리에 앉은 두 무리들이
xx충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보았습니다.
중간중간 헛소리만 빼면요.
참을 수가 없었는데, 반대편에 앉으신 아저씨가
한마디 하니 깨갱거리네요.
중간중간에 최루탄 발사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에서
"역시 우리 전장군 땅크는 끝내준당께"
"전라도가 뭐가 유명하지? 아.. 저기 나온다 관뚜껑"
하.... 줘 패고싶었지만, 와이프가 옆에서 쿡쿡 찌르느라
한마디 못 하고 나온게 후회됩니다.
결국 참다못한 옆자리 어르신이(덩치도 좀 있으심)
"너네 여기서 큰소리로 얘기할거 아니고
소곤소곤 얘기할꺼면 하지마라. 죽여불라니깐"
역시나 위엄있으신분이 한마디하니 조용히 닥치고 보네요 ㅎㅎ
마무리도 아주 개같았습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마자
"전장군 광주를 해방했네"
뭐 이런말을 한 것 같은데. 하.... 시x랄것들.
좋은영화자체 잘 보고와서 찝찝하네요
대학교 신입생인 것 같았는데 (분위기상 미필)
ㅠㅠ
죄송합니다. 이 새벽에 똥글이라
멘붕이여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8/13 02:16:19 58.231.***.81 kim무성♡마약
716810[2] 2017/08/13 04:18:47 121.160.***.169 댓망의요정
350973[3] 2017/08/13 09:13:28 39.7.***.126 그기뭐꼬
697419[4] 2017/08/13 11:22:14 175.223.***.135 대역전4Life
23142[5] 2017/08/13 12:39:10 175.223.***.76 나이스나이스
545035[6] 2017/08/13 12:43:15 211.36.***.187 모모바리데기
690878[7] 2017/08/13 17:22:11 110.11.***.168 gotmd
100915[8] 2017/08/14 09:27:55 118.221.***.53 아서라
53607[9] 2017/08/15 08:23:22 219.248.***.169 티콤
630380[10] 2017/08/16 19:33:09 114.206.***.213 cobain
273427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