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는 아니지만  요즘 네티즌들 이상하다

분명히 색안경을 벗고 본다면 내말에 공감이 갈것이다.

요사이 많은 일들이 네티즌들사이에서 화젯거리가 되고

소위 '방법'이라는것으로 오프라인운동도 하고 사회의 잘못된 일에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이런 일들은 세대도 세대거니와 인터넷 강국에 걸맞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수있다. 허나 간혹가다가 몇몇 오유인들(거의 오유에서만 

놀다가기때문에 다른곳은 모르겠으나 더 심하면 심했지 거의 비슷할것으로 생각됨)은

일어난 화젯거리의 본질도 모른채 남이 하니까 우르르 그 의견에 따라가는 듯한 성향을보인다.

예를들면 요즘 큰 이슈가되고있는 왕따동영상의 리플에 이런내용이 있었다

'왕따한 놈들이 백번 잘못했지만, 당한 학생도 성격상에 약간 문제가 있었던거 같네요.'

왕따동영상 올라오는거로 몇십번을 본 나도 그 학생이 성격상에 약간의 티끌이 있었던것으로 

보였다.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에도 이 왕따 동영상과 같은 장면을 몇번 봤었기 때문에......

참고로 내가 지금까지 직접 눈으로 본 왕따들은 분명히 성격상에 문제가있었다

크던 작던간에...난 물론 애들 왕따시키고 놀려먹고 그러는것 좋아하지 않았었고

어렸을때부터 덩치도 있고 싸움좀 하는편에 들었기때문에 왕따 시키는 놈들이랑 

몇번 싸우기도 하고 왕따 당하는 애들에게 먼저 말걸어주고 친해지려노력햇었다.

그때는 어렸었기에 적어도 정의가 있다고 믿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의 나는 정의로운 놈은아니다

 이야기가 잘못 흘렀지만 아무튼, 

'왕따한 놈들이 백번 잘못했지만, 당한 학생도 성격상에  문제가 있었던게 아닐까요?'하는

리플에는 반대가 수십개 찍혀있엇고 그 밑에는 이런 리플들이있엇다.

[아이디] <-내 임의로 리플을 쓴사람을 이렇게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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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같이 괴롭혔나보지?

니가 [아이디]전설의 삼국지 친척이냐?

그렇게 관심받고 싶었쪄

이런 광진이 일땅 껍딱을 깐다음 [아이디]놈의 껍딱을 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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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물론 일부이다.

나는 이 왕따 동영상에만 극한되어 말하는것이 아니라 요즘 화젯거리에 대한 오유인들의

반응에 대해서 비판하고 한번더 생각해 봤으면 하는것이다.

모든 유저들이 내용의 본질을 비판하기보다는

스트레스풀만한 새끼 걸렸다 어디 한번 당해봐라 하고 욕하는듯한 느낌이든다.

완전 남북전쟁때 무슨일만하면 빨갱이로 다 같이 몰아세워 죽여버리는거와 똑같다

실제로 한국전쟁때 이야기 잘못해서 무고하게 빨갱이로 몰아세워져 죽임을 당한사람이 많다

같은 무리에 들지 않으면 배척해버리고 용납하지 않는 ....

물론 정당하고 제대로된 방법을 하는 유저들이 대다수일것으로 알지만

몇몇 유저들은 내용도 모른채 다른사람이 까니까 나도덩달아서 군중심리에 이끌려

괜한 욕지거리나 끄적거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것이다

이건 바람직한 예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삼국지가 나쁜행동을 하지 않던 하던간에 무조건 배척해버리고 

다른사람이 삼국지를비판하니까 덩달아 인간 취급을 해버리지않는 유저들을 많이 봐왔다

 우리 오유인들이 그리고 한국이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려면

내생각에는 조금더 냉철한 판단과 단순한 군중심리아닌 자기만의 확고한 생각이 필요하다

물론 너는 얼마나 확고하고 너의 생각이 옳으냐 이런식의 테클이 들어올지도 모르겠는데

무조건 어떠한사람이 잘못했다고 하니까 뭔 내용인지도 모르는데 욕만 존ㄴ나게 만이 써놓으면

베스트로 보내고, 그 내용에 대해서 이리저리 입장바꿔가며 생각해 글쓴사람에게는

너도 같은놈이구나(=그새끼 옹호하니 너도 빨갱이구나)하는식의

 행동은 이제 그만해야할듯 싶다는 거다

물론 나는 아까 언급했듯이 왕따의 가해자나 이승연, 삼국지를 감싸자는것이 아니다.

남을 비판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자신부터 뒤돌아 봐야할 필요가 있다 

그게 안된다면 군중의 의견이 아닌, 주체성을 가진 비판이 필요하다

오유인들이 내글을읽고 한번쯤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으면 참 고마울거 같다.


반대, 태클대환영



덧붙힘]
 자게에 올렸다가 보는사람이 없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싶어 유머글로 옮겼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