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태어난지 딱 44일이 되었는데요, 아직 눈도 안 맞추고 잘 웃지도않아요..
웃는 거라고는 하루에 한두번? 배넷짓 하는 것 밖에 없구요
이리저리 시선을 옮기다가 제 눈과 맞춰질때는 있어도 눈맞춤을 한 적은 없어요..
겨드랑이를 잡고 들어올렸을때 목도 아직 잘 못가누고요..
밝은 빛이나 소리에 크게 반응하는것도 없어요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핸드폰 켜놓으면 그 빛을 따라서 시선을 옮기기는 하더라구요
그런데 소리나는쪽으로 쳐다보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안 쳐다봐요..
청각에 이상있는건 아닐거에요 가끔 큰소리나면 깜짝깜짝 놀라거나 할때도 있거든요 ㅜㅜ
저랑 애아빠는 잘 안쳐다보면서 티비같은거 틀어놓고 거실로 데려가면 티비만 뚫여져라 쳐다봐요..
이게 신생아 자폐증상이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혹시 아기 키우시는 분들중에 본인 자녀가 이랬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하시는분 계시나요??
다들 이맘때즈음에 눈도 맞추고 잘 웃고 목도 가누는 아가도 있다던데..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걸까요? ㅠㅠ 좀 더 기다려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