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입니다....
1. 당도, 영양가가 일반 수박보다 떨어질 것이다 : 일반적으로 식물의 열매가 달콤한 것은 일반적으로 동물에게 열매가 먹혀서 씨앗을 퍼트리기 위함이다. 씨를 감싼 과육이 달콤할수록 동물들이 그것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때문에 식물은 더 달콤하고 맛있는 열매를 만들도록 진화한 것인데, 씨 없는 수박은 그런 메커니즘의 바깥에 있으므로 당도가 떨어질 것이다.
→ 씨없는 수박이 계속 대를 이어내려간다면 이러한 경향성은 더욱 커질 것 같은데, 한해살이(?)인 동시에 한대살이(?)라면, 그래서 연구소에서 계속 배양하여야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당도가 높게끔 인공적으로 계속 개발하여 모종을 만들면 되니까 말이다(근데 이러면 수지 타산이 맞지 않을 것 같다). 씨없는 수박은 어떻게 대를 이을까? 꺾꽂이??
2. 씨 없는 수박은 그렇지 않은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영양적으로 우수할 것이다 : 씨를 만드는데 드는 여러 재료(?)와 에너지를 온전히 과육을 만드는 데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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