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음슴체...
와;;;
와;;;;;
양심없는 손님 하나랑
저의 멍청함 때문에
만원이 빵구났습니다.;;;
와;;;;
손님1: 도시락 + 바나나 우유 들고 와서 어떻게 먹느냐고 물어봄
나 : 일단 바코드 찍고, 전자렌지 1분 정도 돌려서 드시면 된다고 말하면서
도시락 비닐을 뜯어 드림
손님1 : 도시락 들고 전자렌지로 감
손님2 : 와서 아이스커피 하나 고르고 있음
손님1 : 만원 주면서 잠시 기다리라고함
손님2 : 아직 아이스 커피 고르고 있음
손님 1: 전자렌지 30초 돌리고 나도 도시락 안뜨거워 지니까
뭐라고 하면서 30초 더 돌림
손님2 : 아이스 커피 고르고 계산하려함
나 : 바보같이 손님1이 만원 준걸로 계산해서 손님2 한테 거스름돈 9000원 주고 보냄
손님1 : 거스름돈 달라고함
나 : ????
손님1 : 만원 아까 줬짢아요 빡침!!
나 : 돈 못받았는데요 시전
손님1: 와 열받네! 더 빡침!
나 : 상황 판단하면서 일단 경찰 부름
...
내 잘못 맞음;;
우선 경찰이 와서
저 대신 손님1 진정시키고
손님1 연락처 받고 보내드림...
물론 잘 계산하고 거스름돈 드림;;
손님1 입장에서도 멘붕이고...
제가 손님2가 자기돈 아니라고 말해주면 안됬냐!! 라고 남탓하는 모습에 또 멘붕입니다.
오늘 지대로 제 본성을 스스로 본거 같아서 멘붕입니다.
아..
만원...
ㅁ나ㅣ러ㅣㅏㅁㄴ어ㅣ리ㅓㅁㅇㄴ러ㅣㅏㅣㅁㄴㅇ
만원 벌려면 2시간 일해야되는데;;;
ㅁㅇ나ㅣㅓ리멍ㄴ리ㅓㅏㅁㅇ니ㅏㅓ리ㅏㅁ넝리
넘 쉽게 만원이 사라져서...
슬픕니다.
아... 내돈 만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