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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GOP 의무대는 의무실 군의관실 내무실이 모두 붙어있음
7:00 기상 - 더 자고 싶지만 더 자면 밥이 없다
7:30 식사 - 밖에 눈이와서 밥먹으로 갔다오는 것도 일이다
(참고로 군의관은 어제밤도 컴퓨터 게임으로 밤을 샌듯 안일어난다 )
8:00 취침 - 부족한 잠을 좀더 채우자
10:00기상 - 군의관이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한다. 라면을 끓여주자
이때 막내는 소독약으로 의무실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10:10 - 12:00 - 영화감상 - 어제 소초 돌면서 교환해온 영화 비디오를 보자
12:00 식사 - 점심은 맛있는게 나오니까..일찍가서 제대로 챙겨먹자
01:00 - 01:10 - 일하자. 일지를 작성하자. 연대에 보고를 하자(특이사항 없음)
01:10 - 03:00 - 영화감상 - 암막커텐을 치고 보는 만큼. 식곤증이 몰려오면 잠을 자도 된다.
가끔 대대장이 불시방문을 할수 있기 때문에
막내는 항상 의무대 입구에 앉아 있자. 가끔 심심한 고참이 교대해주면, 막내도 영화를 볼 수 있다
TV 볼륨은 최소로 하며. 항시 끌수 있도록 대기하고 보자
단, 심심한 군의관이 같이 보자고 할때는 상관없다. 편하게 보자
03:00 - 05:00 - 소초방문 - 드디어 일할 시간이다. 하지만 소초방문은 군의관과 AMB 운전병. 그리고 심심한 고참만이 나가는것
나머지 의무병은 TV나 책을 보자.
05:00 식사 - 맛있는게 있을지 모르니까 역시 빨리 식사하자. 소초나간 군의관은 더 맛있는 소초밥 먹는다.
밥먹고 와서는 다같이 (말년제외) 의무실 and 내무반 청소를 한다. - 지금 청소 안하면 TV 재미있는거 보다가 청소해야 함
06:00 환복후 세면 - 의무병은 언제나 깨끗해야 하기 때문에.. 영화로 지친 피로를 샤워로 풀자. 겨울 GOP에는 이 시간이면 온수가 나온다
07:00 -12:00 TV시청 - TV에서 볼만한게 많기 때문에 소초에서 가저온 비디오는 내일 보자. 지금 비디오 보면, 내일 낮이 심심하다
12:00 - 자율취침 - 재미있는게 하면 TV를 더 보고.. 별거 없으면 자도 된다. 편하게 하고싶은대로 하자
- 환자발생시-
전화가 울린다. 막내가 전화를 받는다.
"통신보안 의무대 일병 XXX입니다..... 충성!"
군의관실 문을 두드린다
"군의관님~ XX소초장 이십니다"
순간. 보던 TV or 비디오를 끈다.
말년을 제외한 누워있던 의무병들이 일어난다
AMB 운전병은 재빨리 전투화를 신고 밖으로 나간다 (AMB 시동걸기 위해서... 겨울에는 미리 시동 걸어놔야 한다)
다들.. 침묵하고 군의관의 통화를 주의깊게 들어본다.
군의관은 의무병을 바꾸라고 한다.
소초에 파견나와있는 의무병의 보고를 듣고는 출동유무 및 연대 후송 유무를 대충 결정한다.
보통 소초장이 전화한 상황이면.. 웬만하면 출동이다
군의관이 전화를 끊고 한마디 던진다.
" 출동준비해라.....XX환자다.'
그러고는 대대장에게 출동보고를 위해 대대장실로 달려간다.
겨울에는 출동용품을 AMB에 놔둘수 없기 떄문에 (얼어버린다)
막내는 출동장비를 챙긴다.
약재병은 가져갈 약재와 수액을 챙긴다
실세인 고참은 귀찮아 하면서도 출동하기 위해 전투복 각을 잡고 모자를 챙겨 쓴다.
말년은 자신이 방해되는걸 알기 때문에 구석에서 조용히 잠을 청한다 or 무협지나 소설책을 꺼내서 본다
5분후
대대장에게 보고를 마친 군의관이 오면.. 출동한다
그때까지 잠을 자거나 뒹굴거리던 말년은.. 슬. 슬 일어나서 전화기로 간다
(연대 보고를 위해서 - 군의관 과 분대장 이 출동하면 말년이 보고함)
출동후에는 말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상대기상태로 대기한다
이 상황에서 TV보다 대대장한테 걸리면 영~창
이 상황에서 놀고 있다 군의관한테 걸리면 개~갈굼
언제 울릴지 모르는 전화기 앞에서 대기한다.
군의관 출동후 30 - 1시간 이내에 대대장의 의무대 방문할 확률은 90% 이상이므로
의무대 정리를 한다.
아니나 다를까.. 어김없이 방문하는 대대장..
군의관이 없으므로 잘못해도 커버쳐줄 사람이 없으므로. 다들 긴장해서 대대장을 맞이한다
그냥 핸드폰이나 소초에 전화해서 군의관한테 물어보면 될 것을.. 굳이 우리한테 물어본다. 환자상태 어떠냐고..
눈치빠른 말년이 보고한다... 소초까지의 거리를 고려해서.. 이동중입니다. 혹은 도착해서 진료중입니다.. 혹은 분대장이 전화를 해준 내용에 따라서
보고한다.
그냥 가도 될것을. 심심한 대대장은 괜히 임무를 물어본다... 그것도 막내한테
당황한 막내.. 하지만 침착하게 자기가 알고 있는 의학용어를 적당히 짜집기해서 말한다.
만족한 대대장은 조용히 퇴장..
상황해제
이제는 군의관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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