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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길환영 사장이 자신에 대한 '해임제청안'이 이사회 상정을 앞두고, 조중동에 1억2천여 원을 들여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지면광고를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권오훈)는 23일 <조중동에 '길환영 입장 광고'로 1억2천?> 성명을 내어 이 같이 밝혔다.
▲ 각계에서 전방위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길환영 KBS 사장 (사진=KBS) |
KBS본부는 해당 성명에서 "길환영 사장이 사면초가에 빠진 자신의 입장 표명을 위해 수신료 1억2천여 만원을 개인용도처럼 쓰겠다는 것"이라며 "과거 MBC 김재철 사장이 회사입장이란 명목으로 신문에 광고를 낸 사례가 있는데, 어쩌면 그리도 똑같은 예산낭비 절차를 닮아 가는가?"라고 꼬집었다.
KBS본부는 "조중동 광고 행위는 김홍식 홍보실장이 총대를 메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길환영 사장을 위한 개인적인 충성이자 해사행위를 멈춰야 한다. 이는 엄연한 배임행위로 고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김승종 감사에도 "김홍식 홍보실장의 예산낭비 행위를 통과시킬 경우, 감사원 감사 청구 등 추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부 구성원들의 거센 사퇴 촉구를 무릅쓰고 회삿돈을 들여 억대 광고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KBS 홍보실은 22일 오후 입장을 내어 <사과 광고>라고 해명했다. KBS 홍보실은 "공적 책무를 맡고 있는 기관이 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경우 대국민 사과를 일간지에 게재하는 사례는 특이한 것이 아니다"라며 "일간지 6곳 저렴한 지면을 선택해 8천 8백여만원으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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