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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ony_51602
    작성자 : pony Buster
    추천 : 0
    조회수 : 500
    IP : 115.40.***.14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8/31 21:08:54
    http://todayhumor.com/?pony_51602 모바일
    [자작/팬픽]더스크샤인의 예기치못한 전대생활 7. 1부
     
     
     
    7화:더스크와 박쥐가드 1부(짧음주의)
     
    ----------------------------------------------------------
     
     
     
     
    째깍- 째깍-
     
    "으음...."
     
    잠에서 깼다.
     
    어제 그일이 있고나서 오랜만에 푹 잔 것 같았다.
    (시계소리에 눈을 뜨면-)
     
    "읏차-"
     
    침대에서 내려와 아래로 내려가보았다.
    (새롭지만 같은 하루-)
     
    "어 형, 잘 잤어?"
     
    "스파이크.."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닉)아침 준비해놨으니까 먹고 밖에 산책 나가자고"
     
    "........"
    (매일 가던데로 향했지-)
     
    "아니, 오늘 밥은 그냥 안 먹을래."
     
    "(스파이크)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지만 저기)
     
    "그냥 산책이나 나갈래."
    (내가 가보지 못한)
     
    나는 스파이크와 닉,아침밥을 뒤로하고 밖에 나왔다.
    (너무 크고 높아 상상조차)
     
    "하아...."
    (못해 본 저-)
     
    오늘따라 하늘이 더 푸르고 맑았다.
    (벽을 넘어 더-)
     
    포니들도 더 행복해보였다.
    (가보고 싶어--)
     
    "이게 바로 행복인 거구나.."
     
    엔터일행은 당분간 이곳을 건드리지 않겠지..
     
    "더스크!"
    (조금 떨리는)
     
    대쉬가 하늘에서 인사하고 있었다.
    (맘은 감추고)
     
    "대쉬!"
    (그냥 네 손만)
     
    "오늘 더 행복해보이는데?"
    (꼭 잡고 달리고 싶어라)
     
    "그..그러게.."
    (막 쏟아지는)
     
    "뭐, 어쨌거나 어제 고마웠..다.(살짝 츤데레)"
    (초록비속에 우린)
     
    "뭐...그래. 고맙긴 뭘."
    (더 싱그러워져-)
     
    "그럼 난 이만!"
     
    그리고 대쉬는 날아가버렸다.
    (늘 아이 같던)
     
    "샤인 씨..아니 더스크!"
    (철없기만 했던)
     
    "샤이..?"
     
    "어젠 정말로..고마웠어.."
    (내가 더 커버린 건)
     
    "아..할 일을 한 것 뿐인데..(홍조)"
    (나를 믿어준-)
     
    그때 샤이가 내 볼에 살짝 부끄러운 키스를 했다.
    (네 눈빛 하나 한 번의 미소)
     
    "샤..샤이..?"
    (그걸로 충분했다고--)
     
    "그럼..난 이만..."
     
    샤이는 부끄러운 듯 재빨리 그곳을 벗어났다.
    (Oh oh-- oh oh--)
     
    "저..달링!"
     
    "더스크!"
     
    무언가 또 나를 쌍으로 불렀다.
    (바람이 말해주는 얘기)
     
    바로 래리티와 애플잭이었다.
    (세상은 더 거칠다며-)
     
    "(래리티)정말 고마워요.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하지만 이대로라면)
     
    "(애플잭)어제 우릴 구해줬잖아. 고맙다."
    (왠지 괜찮을 것만 같아)
     
    "아..그게.."
     
    "그럼 우린 이만."
    (내 머릿속에 넘치는)
     
    "아 잠깐.."
    (질문들에-)
     
    "YAY! 더스크!!"
    (누가 답해줄까)
     
    뭔가가 나를 확 끌어안았다.
    (한없이 기다리지만 그-)
     
    "핑키?!"
    (답을 찾는 건)
     
    "더스크, 어제 정말 멋졌어! 그리고 엄청 고마워!"
    (나였다는 걸--)
     
    "아..그래?"
     
    이상한 건 다른 동료들도 많은데 다들 나한테만 고마워한다는 것이다.
    (조금 떨리는 맘은 감추고)
     
    뭐.. 상관없나.
    (그냥 네 손만 꼭 잡고)
     
    "어? 더스크다!"
     
    "더스크!!"
    (달리고 싶어라)
     
    포니들이 거의 다 나한테 몰려들어 나는 당황했다.
    (막 쏟아지는)
     
    나는 일단 겨우 빠져나왔다.
    (초록비속에)
     
    "흐음...."
    (우린 더 싱그러워져-)
     
    오늘따라 기분이 왠지 모르게 좋네...
    (늘 아이 같던 철없기만 했-)
     
    (노래가 끊어지며 누군가 골목 뒤에 날카로운 눈빛으로 더스크를 보고있다)
     
    "저 녀석이...더스크?"
     
    더스크를 빤히 쳐다본다.
     
    "제법 잘생긴 아이네. 그것도..."
     
    귀 위에 쫑긋한 털이 있고 보라색 갈기를 가진 노란 눈동자,
     
    회색 몸에 한 포니가 혀를 스치며 말한다.
     
    "딱 내 이상형인걸...."
     
    그리곤 유유히 사라져버린다.
     
    "음?"
     
    더스크가 뒤를 돌아 골목을 보지만 아무도 없다.
     
    "이상하네.. 누군가 있는 것 같았는데..?"
     
    <엔터 일행>
     
    왠지 모르게 음산한 분위기가 흐르고 고요한 침묵이 흐른다.
     
    "니녀석들.. 왜이렇게 나를 실망시키는거냐...
     
    그래놓고도 너희들이 나의 부하란 말이더냐!!!!"
     
    메사이어가 소리치자 온 성에 울려퍼지며 진동이 울린다.
     
    "(바스코)폐..폐하 부디 용서를..!!"
     
    "(리오)저희들은 하는대로 했을 뿐.."
     
    "시끄럽다!!! 변명 따윈 듣고 싶지 않다!!"
     
    "(엔터)위 위 마제스티. 부디 화를 가라앉히시길 바랍니다.
     
    그땐 저희들이 살짝 방심을 했지만 이번엔.."
     
    "이번에도 실수를 할 건가?"
     
    "그건 아니죠. 다만, 놈들을 없애고 이곳을 멸망시킬 계획을 새로..."
     
    그때 누군가 문을 박차고 들어온다.
     
    "모두 이런 데서 뭐하는 건가?"
     
    하얀색 사신 옷을 입고 참백도 검을 차고 파란 머리를 한 남자가 들어온다.
     
    그는 엔터 일행을 보다가 메사이어를 보고 무릎 한개를 꿇는다.
     
    "무슨 일인가 그림죠 제거잭.."
     
    "보고 드릴게 있어서 왔습니다. 방금 한 가드가 저희를 배신하고 성 밖을 나갔다는 정보입니다."
     
    "뭣이!!!"
     
    "그림죠, 자세히 말해주시죠. 어떤 가드입니까?"
     
    "박쥐가드류인데, 아무래도 우리가 마음에 안 든다나 뭐라나..."
     
    "그자가... 그자가... 감히 날 배신했단 말인가!!!!!"
     
    "(리오)진정하십시오 황제 폐하!!"
     
    "(바스코)그렇게 했다간 오히려 폐하에 목숨만 앗아갈 뿐입니다."
     
    "시끄럽다!! 니녀석들은 뭘 잘했다고 나에게 지적질이냐!!!"
     
    "(엔터)진정하십시오 마제스티.."
     
    "엔터, 너도 조용히 하라!!"
     
    "알겠습니다..."
     
    "그림죠, 그를 잡아와라.. 배신자를 처단하라!!"
     
    "알겠습니다. 메사이어."
     
    "(엔터)그림죠. 당신이 직접 갈 건가요?"
     
    "원래는 내가 갈려 했다만, 귀찮아서 신입을 불러왔지."
     
    "신입? 새로 들어온 동료인가요.."
     
    "그가 누구인가 그림죠.."
     
    "소개하죠.."
     
    그때 또 누군가 들어온다.
     
    회색 깃털 옷을 입고 긴 노란 머리에 머리에 기다란 빨간 뿔이 나와 있는 남자가 들어온다.
     
    "적들 중에 적!! 가장 사악한 마음을 가진 적.."
     
    엔터,바스코,리오도 뒤를 돌아 그를 본다.
     
    "혼세마왕!!"
     
    "(혼세)......."
     
    "(메사이어)그대가 혼세인가.... 혼세, 배신자를 처단할 수 있겠는가?"
     
    "이 혼세, 폐하를 위해 기필코 배신자를 처형하고 돌아오겠나이다!"
     
    "(엔터)아주 믿음직한 부하를 구해왔군요.."
     
    "(그림죠)기대해라. 이제부터 그 망할 조랑말들이 없어지는 광경을 보게 될테니..
     
    <다시 포니빌>
     
    "바람이 많이 부네..."
     
    나 때문에 붐비던 포니들은 다 어디가고 또 추운 바람이 불어왔다.
     
    소어린,스핏파이어는 원더볼츠 대회,
     
    로노씨와 건 하모니는 그냥 어딜 싸돌아다니는지 모르겠고,
     
    닥터씨는 혼자서 집에 처박혀 연구중....
     
    수비대라면 다같이 모여서 포니들을 지켜야 하는데
     
    지금은 나 혼자밖에 없다.
     
    "그 엄청난 일 치른지 얼마 됐다고...."
     
    그때였다.
     
    갑자기 왠 살기가 느껴졌다.
     
    "뭐지?"
     
    뒤도 돌아보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 무언가가 골목 주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저절로 무언가에 홀린 듯 골목으로 가기 시작했다.
     
    '내가 왜 이곳으로 가는거지?'
     
    하지만 날 지켜보고 있던 그 누군가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잠시후..>
     
    골목 끝까지 들어와봤건만,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아무것도 없잖아..?"
     
    다시 두리번거렸지만 역시 없었다.
     
    "휴.. 그럼 그렇지. 역시 기분 탓인가?"
     
    돌아서려는 순간, 갑자기 뭔가 나타나 나를 끌어당겼다.
     
    "뭐..뭐...웁!!!"
     
    한 보라색 갈기에 귀에 쫑긋 선 털이 있는 여자가 유혹적인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발굽으로 내 입을 막으며 '쉿'이라고 말했다.
     
    나는 얼떨결에 끄덕하기는 했다.
     
    "저..그런데 누구..."
     
    그녀는 잠시 씨익 웃더니 이렇게 말했다.
     
    "곧 니 여자가 될 포니."
     
    "...?!?!"
     
    그리고는 날 벽에 붙이다가 떼어주면서 휴-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저기...왜그러는...?"
     
    "........너, 레드버스터 맞지?"
     
    "...!!! 니가 그걸 어떻게..."
     
    그순간, 그녀는 나에게 안기며 갑자기 슬픈 표정을 지었다.
     
    나는 너무 당혹스러웠다.
     
    "왜 그러는 거야?"
     
    "......도와줘. 제발."
     
    "...뭐?"
     
    "그들이...날 죽이려 하고 있어.."
     
    ".....??"
     
    바로 그때였다.
     
    건물 위에서 엄청난 살기가 느껴졌다.
     
    위를 딱 봤더니 회색 깃털 옷에 긴 노란 머리에 빨간색 뿔이 난 험악하게 생긴 남자가 서 있었다.
     
    "찾았다......"
     
     
    2부에서 계속...
     
     
    이번 편은 어땠나요? 1화부터 스토리에 대한 평가를 해주시면 좋겠네요.
    잘못된 게 있으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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