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제가 고3때 쯔음에...언니가 대학 다니던중에 정신분열증에 걸린걸 알게되고 제가 재수하던 쯔음에...
너무 심각해져서 입원하고, 수시로 자살하려던 언니 겨우겨우 치료해가며 살려놨습니다.
그때는 진짜.. "이 병만 나으면 언니가 다시 재기 의지를 회복하고 열심히 잘 살아가겠지!!" 라는희망이 있었어요...
그런데 ......., 먹고 자고 놀기만 하는 잉여인간이 돼버렸습니다.
나름 어느정도 공부했던 언니였어요. 가난했어도, 장녀라고 어렸을때부터 사교육비는 언니한테 투자되어왔거든요;;
언니가 사달라는거는 90만원이들어도 사주고.. 언니가 가지고 싶은 MP4 덤으로 껴있어서 엄마 아빠 구슬려서
몇십만원짜리 영어강의 사달라고 하면 진짜 엄마가 언니한테 사줬습니다;;;ㄷㄷㄷ 학원도 언니는 꾸준히 다니게 하고요;;
우리집에서 난 놔버렸지만(당시 거의 전교 꼴지수준 ) , 그나마 공부를 잘했던
언니는 집에서 기대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적어도 나보단 학업을 잘 성취하고 살거라 생각했죠.. 저는 물론이고 부모님들도요...
근데 현재 죽을마음이 없어진 언니가 더는 학업에 전념할 의지가 안보이네요...
솔직히 다큰 어른인 언니를 정말 심각했을땐 내가 부양해야하나... 생각해봤는데,
다큰어른 늙어 죽을 때까지 부양할만큼 월급이 따라 줄까 의문입니다;;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많이배운 언니가, 저렇게 잉여인간 처럼.. 먹고 자고 놀고만 하는거보면........ 안타깝습니다;;
전 현재 늦었지만, 전문대 간호학과 들어가구요;; 아빠는 12년뒤에 정년퇴직 한데요.
아빠 퇴직하기 전에 적어도 취업은 해야하는데 말이죠;;;ㅠㅠ
적어도 내년엔 언니 대학보내야지 싶어요; 너무 나이들면 받아주는곳이 없어질까봐;;; 나보다 2살많은 언니지만
다행이 생일이 빨라서 취업할때 괜찮을듯도싶고;;;;;
언니를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 이런 집에서 태어나게 할거면..... 하느님은 날좀 똑똑하게 태어나게 해주시지.... 아니면,
공부를 무~~~~~~~지 좋아하는 아이로 태어나게 해주시지..ㅠㅠ
그래야. 사교육 못받는 환경이 와도 알아서 혼자 잘 공부하고, 좋은 성적받아서, 장학금 받으며 대학 들어가고,
부모님들께 걱정 안끼치고 살지.......
아니면.... 저~~기 저 먼 섬에 원시 부족으로 태어나게 해주셨으면, 적어도 언니가 정신분열증은 안걸렸을지도.........??
취업하면 한달에 30~40만원씩은 다달이 부모님 용돈으로 드려야하고, 남은돈으로
언니 부양하려면, 언니가 늙을 노후비용까지 내가 마련해야하는데, 이래저래 아껴써도 부족할거같네요.ㅠㅠ
사지 말짱하고, 학습능력도 있는데, 사회공포증이 있는건가;; 왜 잉여처럼 있는걸까요??.ㅠ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888 | 보고싶어 [1] | 익명aWpxa | 24/12/03 21:19 | 235 | 2 | |||||
1802887 | 당근(자취방관련) 궁금한점, [3] | 게이남 | 24/12/03 21:11 | 295 | 0 | |||||
1802884 | 인터넷 뉴스 정치 관련 댓글들 중에 구역질나는거 [4] | 익명aWlnZ | 24/12/03 12:22 | 503 | 1 | |||||
1802883 | . [1] | 익명aGhhZ | 24/12/03 06:46 | 536 | 0 | |||||
1802882 | 요즘 날씨가 흐리니까 좀 기분을 타는것 같아요. [4] | 익명ZmhsZ | 24/12/02 21:13 | 790 | 2 | |||||
1802881 | 온라인에서 최소 한 번은 반드시 마주치는 유형의 사람 [18] | 익명amFpa | 24/12/02 20:36 | 1165 | 0 | |||||
1802880 | 우울증 [9] | 익명bGxpa | 24/12/02 19:43 | 877 | 0 | |||||
1802879 | . [1] | 익명aGhhZ | 24/12/02 19:28 | 711 | 0 | |||||
1802878 | 현타가 한번씩 씨게 올때 [3] | 익명YmVjY | 24/12/02 17:04 | 962 | 3 | |||||
1802876 | 어떻게 해야할까요 [5] | 익명ZGRkZ | 24/12/02 09:20 | 969 | 1 | |||||
1802875 | . | 익명aGhhZ | 24/12/02 06:03 | 900 | 0 | |||||
1802874 | 상대방 부모가 노후준비가 안되면 어쩔거냐는 사람 [8] | 익명YWdmY | 24/12/01 22:07 | 1468 | 1 | |||||
1802873 | 방에서 밥 먹으면 안되는 이유 [2] | 익명aGRqa | 24/12/01 19:11 | 1564 | 2 | |||||
1802870 | 남자친구 여행상황.이해가능한건가요? [9] | 익명ZmZkZ | 24/12/01 17:54 | 1528 | 1 | |||||
1802869 | 특정 사람만 질투하는거 왜 그럴까요? [3] | 익명ZWVoa | 24/12/01 15:16 | 1233 | 1 | |||||
1802868 | . | 익명aGhhZ | 24/12/01 11:59 | 1075 | 0 | |||||
1802867 | 단순사무직 하시는분 계시나요? [4] | 익명YmZmY | 24/12/01 11:39 | 1349 | 1 | |||||
1802866 | 요즘 결혼 문화를 보면 진짜 옛날에 하는게 맞았음... [11] | 익명ZWVkY | 24/12/01 04:47 | 1938 | 0 | |||||
1802864 | 여자 사진 보여주고 [10] | 익명bW1nZ | 24/11/30 20:46 | 1925 | 0 | |||||
1802863 | 말하면 다 되는줄 아나 [5] | 익명Ymhoa | 24/11/30 09:00 | 1861 | 3 | |||||
1802862 | 요즘 철학책 읽는데 [7] | 임금님천재 | 24/11/30 08:05 | 1734 | 0 | |||||
1802861 | . | 익명aGhhZ | 24/11/30 07:43 | 1495 | 0 | |||||
1802860 | 고민상담.. [2] | 익명Z2Nob | 24/11/30 03:17 | 1699 | 0 | |||||
1802859 | 눈온날 배달 시킨게 민폐짓인가요? [16] | 익명aGhoY | 24/11/29 22:29 | 2004 | 3 | |||||
1802858 | 업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10] | 익명ZWZpZ | 24/11/29 22:08 | 2471 | 1/4 | |||||
1802857 | . | 익명ampnb | 24/11/29 17:18 | 1598 | 0 | |||||
1802856 | 정말 조용하고 적막한 사무실에서. 대장에서 똥이 부글거리는 소리를 ... [5] | 익명a2tlY | 24/11/29 16:45 | 1779 | 1 | |||||
1802853 | 이거 신고 해야하는 상황인지 애매해서 문의드림 [7] | 익명ZGRkZ | 24/11/29 10:58 | 2126 | 1 | |||||
1802852 | . | 익명ampnb | 24/11/29 09:47 | 1686 | 0 | |||||
1802851 | 문닫고잇으면 항상 몇번씩 안자냐 문 확열고들어오는데... [8] | 익명ZWJla | 24/11/28 23:28 | 2335 | 2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