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38주된 유부징어예요.
야밤에 대뜸 죄송해요ㅠㅠ
다른게 아니라....
23일 저녁부터 평소 배 뭉침보다
배가 쬐끔 더 아파서 24일 오전에
정기 검진겸 병원을 갔더니 1센치 열렸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둘째엄마는 이렇게 시작되면
급행열차라서 입원을 권하지만
첫애를 낳은지 워낙에 오래된데다가
(터울이 좀 많아요 ㅎ)
아직 주수도 다 못채웠으니
자궁수축검사해보고 결정하자고 하시더라고요.
검사하면서도 수축도 없고
애도 너무 잘놀아서
그냥 집에 가있다가 진통 간격이 10분 간격이 되면
병원으로 오라고 얘기 듣고 귀가했답니다.
그런데...진통이 생리통보다 쬐끔더 아픈 정도고
길지도 않고 두시간 한시간 삼십분 십분 다시 두시간
이래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게 되려나~?
했는데 말일이 다가오네요 ^^;
이왕 이렇게 된것
29일 30일 이런 날에 태어나서
바로 두살 먹는것 보다
예정일 채우고 내년 초에 태어나는게 더 좋을까요?
열린채로 몇일이나 버틸수 있을까요?
혹시나 비슷한 경험해보신 분이 있을까해서 여쭤봅니다.
(이제 정말 오늘 내일 하다보니
화장실 배만 아파도 흠칫 흠칫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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