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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 정몽준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나경원 전 의원이 정몽준 후보의 선거캠프를 지휘한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선거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 전 의원을 위촉했다.
나 전 의원과 함께 같은 당의 진영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나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다만 나 의원이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시장과 맞붙었기 때문에
박 시장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정 후보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에게 큰 차이로 뒤지고 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5.4%로 박 후보의 51%에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 32.5%, 박 후보 52.9%로 격차가 20%를 넘었다.
하지만 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13일밖에 안 된다.
세월호 참사로 애도 분위기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요란한 선거운동을 벌이기가 불가능하다.
여론 조사에서 뒤쳐지는 후보가 전세를 뒤집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10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공정선거를 다짐하는 서약서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따라서 정 후보는 나 전 의원의 경험을 살려 박 후보의 지지율을 크게
떨어뜨리는 ‘한방’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가능하다.
그러나 나 전 의원의 중용이 득이 될지는 미지수다.
나 전 의원은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 때 1억 미용실 이용과 장애아 목욕 봉사 장면 공개로 인한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인 바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정 의원은 지난 19일 관훈클럽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는
박 후보의 선언과 관련해 “그런 말씀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3년 전 나경원 후보의 ‘1억 원 피부과’
네거티브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비판을 가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월에도 자신이 회장을 맡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
지인의 딸을 특채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연아가 못 받는 훈장을 무슨 공을 세워 받았느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의 선대본부장 위촉 효과는 정확히 2주 뒤에 밝혀진다
출처 : 허밍턴포스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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