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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살때 칭구들과 술을 엄청 먹고
화장실에 쉬하러 가다가 여자화장실 입구에 쓰러져서 잠들어 버렸음 ㅋㅋ
자다가 차가워서 깻는데 어떤 아줌씨(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애매모호)가
손에 물을 묻혀와서 손가락으로 한방울씩 떨어뜨려서 깨워줌
정신이 몽롱해지는 암내?(기분나쁜 냄새가 아니라 그 있자나요 이성에게 나는 냄새)와 미소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근데 그렇게 깨서 보니까 친구들은 주위에서 낄낄대며 서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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