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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철학이라는거에 즐거움을 느껴 대학 전공을 선택하고
사회에서 말하는 소위 스펙을 생각치 않고 열심히 전공공부만 했더니..
졸업 후에... 취업 스트레스에
뒤늦은 스펙 쌓기에 너무 힘이듭니다......
아.......요즘들어 차라리 경영이나 공대로 갔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이런 회의감이 너무 많이 드네요....
답답합니다..
다 부족한 제 탓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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