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니까 국제 생물학회라던가 이런 식의 권위있는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정의한 내용이 있나요?
제가 어렸을 때 책에서 봤던 기억은
대사를 한다. -> 밥을 먹고 똥을 쌈
복제를 한다. -> 플라나리아처럼 분리가 되던가 ㅅㅅ해서 자식을 낳던가 아니면 세포 분열등등등
성장을 한다. ->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된다 던가.
이런식의 정의를 봤었는데요.
대사를 한다는거는 어떻게 보면 에너지를 외부에서 받아들여서 움직이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사가 없다면 에너지를 받아들이는게 없다는거고 그럼 결국 소비만하다가 정지한다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밥을 안먹고 소비만 하다 가는애들도 있잖아요? 하루살이라던가 매미 중 일부는 성충이 되면 아무것도 안먹고 즐기다가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복제를 한다. 이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을것 같습니다. 복제를 안한다면 지금까지 해당생물이 존재할 수가 없겠죠.
복제 안하면 죽으면 끝이고 멸종이니까요.
성장을 한다. 이거는 세포분리해서 성장한다고 보면 이미 복제에 포함되는거니까
단세포동물처럼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말하는 걸까요?
그런데 바이러스 같은애들은 뭔가 결여 되어있는게 확실합니다. 스스로 혼자서는 복제도 불가능하고
스스로 똥을 싸지도 않고 그런데 이건 생명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무생물로 보기도 애매하네요.
나중에 과학이 발달되서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이 나와도 생명이라고 볼수는 없는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