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 독재와 불합리를 척결하기위한 수 많은 시민항쟁이있었습니다. 크게는 4.19 5.18 6.10 작게는 부마항쟁 YH무역농성 6.3시위등등 많은 항쟁이있었죠.
하지만 유독 왜 5.18광주민주항쟁은 유독 다른 사건들과 달리 수많은 왜곡과 유언비어들이 딸리는 것일까?
저는 그것의 해답은 아마 일반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외로 지역감정은 저의 주변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전라도인은 어떻디 경상도인은 어떻디 경기도인은 어떻디' 등등.... 제가 그래서 물어봅니다. '왜 같은 나라사람들을 그렇게 싫어하나요? 지역구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사람들이 대답하더라구요 '원래 다 그렇다 그지역 사람들은.. 그리고 미국에서도 어느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싫어하는데 그게 근본적으로 잘못된것인가?' 네. 잘못됬습니다.
근본적으로 미국과 달리 저희나라는 연방국가가 아닙니다.
미국은 각각 각자의 법을 가진 50개의 주가 합쳐진 연방국가입니다.
또한 미국의 정식명칭은 아메리카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입니다. 하지만
저희 나라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지금 이사진에서 파란 색으로 색칠된 부분은 단일국가입니다. 대한민국이 파란색으로 돼있네요.
초록색은 연방국가입니다. 즉 합쳐진 나라라는거죠. 저들은 근본적으로 다른지역구 사람을
외국사람처럼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애초부터 사람을 차별하는걸 왜따라합니까? 1950년에 인권선언당시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천부적인 인권을 갖는다는 거 모르세요? 만국이 선언한 그 선언문에 위배되는 그런 행동을 따라하면서 정당화 하면 당신은 반인륜적 저질스러운 행동을 정당화 하는 것입니다. '내 이름은 칸'에서도 칸은 카슈미르 분쟁지역이 고향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칸이 어릴쩍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칸, 잘들어 세상에는 두분류의 사람이있어. 착한사람, 나쁜사람 너에게 사탕을 주는 사람이 파키스탄인 일수도 있고 인도인일수 있고, 너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이 파키스탄일일수도 있고, 인도인일수도 있어.
일본인이라고 모두 우익세력이 아니고 중국인이라고 모두 씻는거 귀찮아 하는 것도 아니고 미국인이라서 모두 배나오고 햄버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동남아인 이라고해서 모두 쓰레기 줍거나 오물속에서 살아가는 것이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이렇게 행동하죠. 백인이면 세련된이미지라서 접근을 하고 동남아인이면 거부감이 들어서 회피하는 행동말입니다.
EBS다큐에서 실험이 이것을 보여줍니다. 백인이 길을 물어볼때에는 적극적으로 길을 찾아주다가 동남아인이 길을 물어보면 고개도 돌리지 않고 갈길을 갔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득이되는 쪽에 더 많은 투자를 합니다. 비난하지 못해요 누구나 그러니까요. 저도 그렇고 이글을 읽고있는 여러분들도 그렇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자세히 알지도 못한채 미디어 매체에서 비춰준 백인국가와 동남아인국아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같은 인종을 모두 일반화 한 그런 거 아닐까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특히 전라도에대해서 그런 일반화된 편견을 갖는 이유는 미디어 매체에서 보여준 모습때문일 꺼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나라가 본격적으로 TV와 라디오가 보급되던 60년대말~70년대로 돌아가봅시다.
냉전시대였습니다. 냉전시대 공산국가인 중국과의 교류는 일절 없었고 대부분의 교류는 일본과 미국이었습니다. 저희나라가 수출을 위해서는 중국과 가까운 서해안보다는 태평양과 가까운 동해지역과 부산지역의 항만을 개발하고 그곳에 공업단지를 생성하는게 더큰 이윤을 창출가능했습니다.
저절로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도지역, 공업단지가 조성되는 수도권과 영남권, 지역환경이 특수해 관광산업을 발전시킨 제주, 석탄과 석회암등 많은 지하자원을 통해 광산업을 발전시킨 강원도. 하지만 호남지역은 농업외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여수국가화학단지가 있었지만 교통이 좋지 못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많은 고속도로를 개통시켰지만, 호남지역으로 직접 수도권과 연결되는 노선인 서해안고속도로는 2001년도에 개통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절로 지역간의 경제적인 차이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70년대 당시만 해도 호남지역 사람 대부분의 수입원은 쌀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외국 농산품을 대량으로 들여오면서 전국적인 기아 문제를 양호하게 만들었지만, 농민들은 생각하지 않고 무참히 생계를 빼앗아갔었죠. 없었던 시절 비싼 국산보다는 값싼 수입산을 사람들이 주로택했고 농민들은 점점 다른 직업을 찾아보지만 구직은 안되고 결국에는 극한에 이르러서는 불법적인 일에 손대기 시작한거죠.
또한 70년 정부에서 KBS에 내려온 공문에서도 드라마를 제작할때 막노동직이나 깡패를 전라도사투리를 쓰게 하라는 공문이 내려왔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제작된 드라마와 현실세계에서본 사람이 일치를 하니깐, 저절로 자신의 이미지를 일반화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일반화는 자식에게 전달되었구요. 그 자식은 또한 그 자식에게 자신의 생각을 물려줄것입니다. 악순환의 뫼비우스죠.
그러면서 저절로 사람들 머리속에는 호남권 사람들은 못살고 돈만 밝히는 성격이라고 자리잡게 된것이죠.
일반화된 이미지말고 또다른 이유는 아마도 광주 민주항쟁의 특수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무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게 있는데 항쟁과 폭동은 엄연히 다릅니다.
Movement: (운동)
일종의 사회개혁적인 목적하에 단체나 집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말하며 전체의견이나 범국가적 지지를
받을수있는 적극적 행위 새마을 운동 도덕재무장운동 질서확립운동 중국의 양무운동 등
항쟁(抗爭):(Uprising)
폭압에 저항하는 맞서 다투는 일, 또는 그 다툼을 말합니다
참고로
반란(Rebellion)
반란(反亂)은 특정 권력 집단이 기존의 권력 또는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벌이는 행위
폭동(riot)
조직되지 않은 집단이 공권력 혹은 지도자에 대해 반대하는 폭력적인 시위활동.
의거(義擧)(Under)
정의를 위하여 사사로운 이해타산을 생각함이 없이 일으킨 행동.
안중근 의사 의거 윤봉길의사 의거 등등
시위(示威)(Demonstration) (protest)
사람들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공공연하게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 등
촛불시위 FTA반대시위 등등
항쟁은 폭압에 저항하는일 폭동은 지도자에 반대하면서 폭력적인 시위활동. 이렇게 정의되어있습니다.
네 광주민주항쟁이 다른 민주항쟁보다 폭력적인 성격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조직되지 않은 집단(?) 의문이 듭니다. 그 때 당시 광주 경찰관 일지에 의하면 광주는 무법천지가 아니고 오히려 치안이 계엄군에 의해 깨지고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이명박이 준공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봉사활동 했을때, 그 때 광주 경찰관의 일지를 박물관에서 봤습니다. 무법천지와는 거리가 멀다고 기재되어있습니다.
두사진을 비교해봅시다.
(위)사진은 LA폭동 (아래)사진은 광주항쟁당시 사진입니다. 외신기자들이 찍어간 사진들중 광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건 계엄군의 최루탄과 계엄군과의 전투도중 발생한것이지, 시민군이 직접 파괴시켜서 낸것이아닙니다. 그리고 폭동은 근본적으로 지역치안유지가 불가능한 상태일때 폭동이라 하는것인데, 문서자료에 의하면 광주는 무법천지가아닌 시민들이 알아서 치안을 유지하고있었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태클거실분들은 환영입니다. 태클걸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