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글:박호열, 편집:최은경]
416기억교실의 유품 정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기억교실(10개 교실, 1개 교무실)은 희생 학생들의 부모와 뭇 시민들이 새로운 교육의 지표로 기리고자 했던 '교육과 추모의 현장'이었다. 이들은 무엇보다 먼저 떠난 아이들의 후배들만큼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교육의 장'으로 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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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7반 교실에서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운영위원장과 정성욱 인양분과장이 416기억교실 이전을 앞두고 아들 고 전찬호군과 고 정동수군의 유품과 추모물품을 보존상자에 옮기고 있다. |
ⓒ 박호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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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단원고 2학년 3반 교실에서 ‘예은 엄마’ 박은희씨와 할머니가 딸 고 유예은양의 유품과 추모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
ⓒ 박호열 | ▲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운영위원장과 정성욱 인양분과장이 416기억교실 이전을 앞두고 아들 고 전찬호군과 고 정동수군의 책상에 앉아 방명록을 보고 있다. | ⓒ 박호열 |
| ▲ “우리는 영원한 2학년 7반” 단원고 2학년 7반 엄마아빠들이 유품을 정리한 후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 아이들이 단체사진을 찍은 벚꽃나무 아래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 박호열 | ▲ 13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교사들의 교무실 이전을 앞두고 2학년 교무실 앞에 유품을 정리할 보존상자가 놓여 있다. | ⓒ 박호열 |
| ▲ 13일 오전 단원고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교사들의 교무실 이전을 앞두고 고 전수영 교사의 어머니 최숙란씨와 아버지 전제구씨가 유품과 추모물품 등을 보존상자에 정리하고 있다. | ⓒ 박호열 | ▲ 13일 오전 단원고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교사들의 교무실 이전을 앞두고 고 남윤철 교사의 어머니 송경옥씨와 아버지 남수현 충청대 교수가 유품과 추모물품을 정리한 후 두 손을 맞잡고 기도를 하고 있다. | ⓒ 박호열 |
| ▲ 세월호 참사로 제자들과 함께 희생당한 단원고 2학년 교사들의 교무실 이전을 앞두고 유품을 정리한 보존상자가 책상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다. | ⓒ 박호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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