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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Doing 전시 중 구민자 작가님의 '아틀란틱 퍼시픽 상사'에서 붉은 렌틸콩을 구입했습니다.
구민자 작가님의 전시 작품 겸 판매 퍼포먼스 작업으로 다양한 식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어요. 광고같네요ㅋㅋ
(전시에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로 정보 드릴게요ㅎㅎ)
세계 건강 식품 중 하나로 선정된 렌틸(렌즈)콩
렌틸 콩 종류도 여러가진데 그 중에 붉은 렌틸콩은 또 쉽게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Goya사는 중남미쪽?으로 주로 유통되는 업체라고 작가님께서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잘은 모르겠지만 ㅋ
어쨌든 전부터 관심있었던 렌틸콩을 구입하게 되어 기뻤어요
어떻게 요리 해 먹을까 하다가 집에 굴러다니는 알감자를 씻어
알감자 조림에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깨끗이 씻은 감자와 렌틸콩을 삶다가 간장양념과 함께 조렸어요
밥에도 넣어서 렌틸콩밥도 짓습니다.
뿅
밥은 짓고나니 콩색깔이 요렇게 노오란 색이 되더라구요ㅋㅋ
향은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밥에선 조금 독특한 향이 나긴 했어요.
식성에 따라 조금 거북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전 나름 괜찮았음ㅋ
알감자 조림에는 ㅋㅋㅋㅋ콩이 무슨 마늘 빻은걸 끼얹은 것 마냥 됐네요
콩 자체가 되게 작고 두께도 얇아서 익히고 나니 질감도 거의 없고
간장에 푹 조려져서 콩의 독특한 향기도 없었어요ㅎ
암튼 렌틸콩 밥과 렌틸콩감자조림으로 한끼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또 어떻게 해먹을지 흠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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