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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ony_51261
    작성자 : rpgmaker
    추천 : 2
    조회수 : 304
    IP : 113.131.***.151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8/25 20:00:39
    http://todayhumor.com/?pony_51261 모바일
    팬픽)my little stoy 5화 캔틀랏
     
    5화 캔틀랏
     
     포근하고 부드러운 풀위에서 깨어났다. 그의 앞에는 얼룩말이 그를 지켜보고 있었고 그녀의 주변에는 스타스윌과 걱정스러운 표정을 숨기고 싶은 듯이 다른 곳을 바라보는 척을 하며 힐끗 힐끗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깨었났지만 주변은 너무나 정적했다. 그 정적을 처음으로 깬 것은 박영웅 바로 자신이 였다.
     
     "저기. 지금 저의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자네의 몸은 이제 3가지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네. 첫번째는 어스포니, 두번째는 페가수스 마지막으로 유니콘일세."
     
     "네?!"
     
     스타스윌은 그에게 설명을 하기위해 마법으로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영상에는 한 포니가 여러 종류의 포니로 변신하는 영상이 였고 그 영상은 본 박영웅은 자신의 몸이 지금 저 상태라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그 모습을 보고는 충격을 먹게 되었다. 변신에 대한 충고와 이름... '킬링'이라는 이름을 가진 능력이였고, 이 능력을 사용하며 자신의 목숨이 줄어든다는 것이였다. 또한 처음 하고 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지 못하면 다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평생 그 모습으로 죽을 때까지 살아가야한다는 것이였다.
     
     "영웅군. 괜찮다네. 아직 자네는 완전하지 못하기에 목숨은 줄어들지 않네. 하지만, 그렇다고 마음대로 변신하지 말게. 이제 트릭시와 함께 캔틀랏으로 가게나. 가기전에 제코라가 자네에게 여행에 필요한 몇가지 물건을 담은 가방을 줄걸세. 트릭시, 이제 영웅군을 제코라와 함께 가게나. 난 이곳에 남아 좀 더 연구를 해야겠네."
     
     "네. 사부님, 제코라 이제 돌아가죠."
     
     "그렇자구나."
     
     이곳에 있던 두 마리의 포니와 한 마리의 얼룩말이 사라지자 남아 있던 한 마리의 포니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남은 기력으로 이동마법을 사용한 그는 자신의 연구소로 간신히 도착할 수 있었다.
     
     박영웅은 제코라의 집에 도착하자 약간의 충격을 먹었다. 나무 속에 집이 있다는 것은 현대 건축기술로도 불가능했고 또한 이 나무는 죽지않고 계속해서 자라고 있다는 것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안의 분위기는 옛날 인디언 부족들의 방을 그대로 옯겨놓은듯한 느낌이였다. 제코라의 말로는 왼쪽벽에 걸려있는 가면이나 장식품들은 '환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잠시후 제코라의 입에는 등에 걸 수 있는 모양의 가방을 물고 있었다. 그러자 트릭시의 뿔에서 빛이 나기시작했고 그 가방을 들어올려 박영웅의 등에 올려놓았다.
     
     "이 위대하고 강력한 트릭시가 이렇것도 해주어야겠어? 정말."
     
     "고마워. 트릭시."
     
     "그래. 고마워해야지. 이 위대..."
     
     제코라가 트릭시의 말을 끼어들었다. 그렇자 트릭시의 양쪽 볼은 약간의 홍조를 물들였고 흥하며 고개를 돌렸다.
     
     "영웅군. 이제 나는 따라가지 않는다네. 트릭시와 함께 캔틀랏으로 가게나. 먼저 포니빌로 가면 기차역이 있을 걸세. 그 기차를 타면 캔틀랏으로 간다네. 어서 가게나."
     
     "네."
     
     두 마리의 포니가 그곳을 나가자 제코라는 하나의 약품을 챙겼다. '몸을 불끈불끈 박카스'를 들고 스타스윌의 연구소로 향했다. 트릭시와 박영웅은 에버프리 숲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트릭시의 마차와 자신의 가방을 짊어 매고 놔왔기에 많이 지쳐보였고 한편 그녀는 마법으로 마차에서 음료수를 꺼내어 먹으면서 그곳을 빠져나왔다.
     
     "히히히. 정말 웃긴 포니네요. 그냥 마법으로 끌면 편한데 직접끌려고 하다니. 참 멍청하네요. 이 위대하고 강력한 트릭시의 마차를 이렇게 약한 포니가 끌려고 하니 그렇죠."
     
     "하아...하아... 저걸 그냥..."
     
     "네? 저걸 뭐요?"
     
     박영웅은 그저 귀찮다는 듯이 그냥 아무말없이 계속해서 걸었다. 얼마안가 다리가 보이고 그뒤에 자그만한 마을이 보였다. 그는 이제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속력을 내기시작했고 트릭시는 그 몰래 마법으로 마차안으로 들어가 편히 쉬고 있었다. 잠시후 분수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 그는 마차를 내려놓고 의자에 앉아 쉬고 있었다. 저 멀리 트릭시가 두 개의 큰 잔을 들고 다가와 음료수 하나를 내밀었다.
     
     "이 위대하고 강력한 트릭시가 친히 그대에게 음료수를 선사하지. 이 음료수로 말할것 같으면 스위트 애플 에이커의 '애플사이다'라고 불리며 트릭시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예요. 마셔요."
     
     "고마워. 뭐 착할 때도 있네."
     
     "착할 때도?!"
     
     트릭시는 애플사이다를 건내다가 그 말을 듣고는 그 자리에 조금 부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박영웅은 미안하다며 그녀에게 빌었고 간신히 그 애플사이다를 얻어 마셨다. 애플사이다는 음료수라고 하기에는 약간 강한 탄산에 조금 알콜의 자극적인 맛이 조화를 이루었어고 한국에서 먹었던 애플사이다을 맛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사과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몇 초도 안되서 그는 그 음료수를 다먹고는 아직 남았나 싶어 뒤집어서 혀를 내밀었지만 하나도 남지 않은 빈잔을 내려놓았다.

     "정말 맛있네. 이거 어디에서 구할 수 있다고?"
     
     "스위트 애플 에이커. 한 번 가볼까요? 아직 기차시간은 남았으니."
     
     "정말? 고마워"
     
     박영웅은 트릭시의 마차를 기분 좋게 끌었다. 하지만 그 방향은 자신이 나왔던 에버프리숲으로 가는 길이였지만 곧이여 옆길로 빠지더니 울타리가 보이기 시작하였고 수 많은 사과나무가 줄줄이 이어져있는 사과농장이 나왔다. 그는 감탄을 하는 듯이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며 신기한듯이 둘려보았다. 얼마안가 트릭시와 부딪쳤고 트릭시는 앞으로 넘어졌다.
     
     "앗"
     
     "미안..."
     
     "이 위대하고 강력한 트릭시를 넘어뜨리다니 각오해요."
     
     트릭시의 뿔에서 밝은 빛을 내더니 박영웅 머리에 비구름이 생겼고 곧이어 비가 세차게 몰아쳤다.
     
     "으악. 미안. 미안하다고."
     
     트릭시는 그를 놀리는 듯이 더욱 미안하다고 말할 때는 조금 빗줄기를 약하게 했다가 아무말 없을 때는 다시 강하게 내렸다.
     
     퍽!
     
     트릭시의 이마에 퍽하는 소리와 함께 사과가 날아 들었다. 잠시후 큰 목소리와 함께 주황색의 털과 노랑색의 꼬리를 가진 모자를 쓴 사역마 같은 포니가 달려왔다.
     
    다음에 계속...
     
    이제 애플잭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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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5 20:12:26  58.239.***.144  철십자수훈자  436408
    [2] 2013/08/25 20:21:02  110.11.***.86  핫스프링스  4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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