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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1229
    작성자 : 뭬이냐뭬이냐
    추천 : 33
    조회수 : 4613
    IP : 61.73.***.125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7/31 14:17:00
    원글작성시간 : 2004/07/30 01:24:35
    http://todayhumor.com/?humorbest_51229 모바일
    졸지에 변녀되다ㅜㅡ[15금]
    오유 메일을 받아보면서 대입스트레스를 이겨냈던
    평범한 학생입니닷;;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좀 재미없을지 모르겠지만...음. 이쁘게 봐주세요^-^




    발 한발짝씩 푸쉬할때마다
    땀구멍에서 고기우린물이 퐁퐁 솟아나오는
    바야흐로 여름,

    한번 몸이 방바닥에 눌러붙어버리면
    깨끗하게 떼어내는데 7박8일이 걸린다는
    초극한의 무기력증속에서 수중발레를 즐기던 어느날.
    그 무기력증을 멋지게 벗어던져버리고자!
    (그리고 몸짱한번 되보고자..-_-)
    집근처 신촌의 모 헬스클럽에
    당당하게 등록을 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한달가량 지나
    (바닥에 붙어있다가 헬스갔다와서 다시 붙이는생활 반복-_-)
    지딴에는 가녀린 팔뚝에 돼지볼깃살과 같은 탄력이 붙고있다는
    자기 최면에 도취되어
    3Kg 덤벨을 숫가락 휘두르듯 허공에 휘저어댔던 오늘.
    2시간가량 웨이트 해줬더니
    온몸이 뻑적지근~하면서도 온몸으로 땀이 좌~악 베어든것이
    기분이 매우 상쾌했다.

    나는 샤워실 전방에 즉각 배치되어
    살벌한 물줄기와 약 10분간 교전을 벌인후-_-
    촉촉하게 젖은 비참한몰골로 탈의실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아.
    이기분이야@.@......시원 쌍큼..


    몸에 송글송글한 물기를 수건에 잘 스미게하고
    옷을 주섬주섬 몸에 붙이고있는데.
    지금막 샤워실에서 튀어나온
    묘령의 매력녀-_-!

    아, 여자인 내가봐도 정말 대단한 매력을 가진 여자였다.
    갈색 긴쌩머리와 구릿빛 피부.
    그리고 매력적인 몸매와 섹시한 눈매.
    까만 단발머리에 허여멀건한 피부에 휑뎅그래한 눈을가진 나와 비교해볼때
    이견없이 끝내주는 미녀였다! (이하 매녀)

    거울과 마주보고서 화장을 하자니
    괜히 내가 거울로 어쩔수없이 보이는 매녀를
    흘깃흘깃 본다는 그런 오해를 사맥이게 될까봐(소심둥이=_=)
    괜히 옷장속에 얼굴을 넣고-_- 화장을 하는 삽짓을 한 끝에
    바깥으로 나와보니.

    그녀도 옷에 몸을 붙이고 있었는데,
    본의 아니게 독특한 팬티에 눈이가고 말았다.
    처음보는 소재!
    쌔빨간 거짓말같은 충격적인 컬러에
    하늘하늘한 면소재로
    대략 입으나마나한 팬티였다-_-어우....

    22년살면서 저런팬티 처음이군.
    거참 묘한팬티야.....음...
    ..생각하면서 촉촉한 머릿결을 잘 매만져주고있는동안
    매녀는 매우 지적으로 보이는 검은정장을 다 차려입고
    머리를 손질하고 있었다.
    나는 탈의실내에 있는 개인사물함에 운동화를 집어넣고
    거울로 나의 상태를 다시한번 점검한다음
    탈의실 밖으로 나갈려고 폼을 잡고있었다.
    때마침 나갈채비를 다 마친 매녀가,
    나보다 앞서 탈의실 문을 우렁차게 열어제끼고 있었다.

    아.
    그때 나는 그것을 차라리 보지 말았어야 했다.
    그랬다면 이런 치욕과 좌절의 순간을 맛보지는 않았을것이다.
    매녀가 문을 열어제끼고 발을 내딛는순간 내 눈에 띈것은......


    "지적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검은 정장치마 한가운데에 붉은 볼깃살..
    그리고 두 볼깃살 사이에 드리워진 퇴폐적으로 깊은 계곡-_-;...."


    다음 100분의1초에 가까운 순간동안 나는
    엄청난 갈등에 빠졌다.
    이 사실을 매녀에게 알릴것인가?
    완전 모르는여잔데?
    아니, 너무 늦었다 어차피 매녀도 알아차리겠지.
    아니야, 옷을 언제 입었는데 여지껏 모른걸보면
    집에가서 씻을때까지 모를지도 몰라.
    으으음.....
    아니야 어쩌면 지하철같은 공공장소에서 사실을 발견하면
    분명 좌절해버릴것이 분명해.
    아니야 당장 눈요깃거리를 찾아 방황하는
    헬스클럽내 남자회원들의 므흣한 눈길에 띄고말거야.
    안돼. 그건 안돼.

    지적이면서도 묘한 그리고 도도한 매력이 꿈틀대는
    매녀의 얼굴이
    엄청난 좌절과 수모로인해
    구더기와 바퀴벌래를 방금 갈아마신듯한표정으로 일그러지는것은
    상상만해도, 같은 여자로서는 가슴이 미어지는듯한 아픔이었다.

    그래서 나는 용기를 내어서 매녀를 불렀다.
    "저기요!"
    매녀는 돌아볼생각을 안한다.
    "저기요!!" (야이년아 제발 고개좀 돌려라!!)
    "...엥? 저요?"
    "저...저기...치마를 다 안올리셨는..."

    "네에?????뭐라구요???? 꺄아악 미쳤어!!!!!!!!!!!!!!!!!!!"

    그녀는 내가 예상했던것에 비해서
    한 백만배정도 과민한 반응을 보였다.
    구더기와 바퀴벌래를 갈아서 방금 마신듯한 표정으로 비명을 한번 질러준 다음
    탈의실 문을 한번 멋지게 발로 까준다음
    탈의실 저 깊숙한 미지의 공간속으로 시속 500Km의 속도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매녀는 자리에서 사라졌고
    나는 화알짝 열린 탈의실문앞에 서서
    황망하게 사태를 바라보고만 있었던 것이다.

    캐러비안 베이에 가기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 계시던
    클럽인들의 이목이 모두 (가해자로 추정되는)"나"에게 내리 꽂히기 시작했고
    이내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무슨일이야? 뭘한거야?"
    "뭐...야? 여자변태?"
    란 소리도 들렸다.

    상황을 모르고(사실 상황은 나랑 매녀밖에 모른다-_-)
    비명소리만 들은 알바생이
    "정의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활짝열려있는 탈의실 안에서
    "꺄악- 왜 탈의실문을 활짝 열었대!! 빨랑 안닫아??!??"

    아.....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그때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은
    모든것을 보류한 채
    빛의 속도로 현장에서 사라지는 것이었다.


    .
    .
    .
    아...이를 어쩐단말인가.
    과연 매녀가 상황설명을 잘 해줬을까....
    아....미치겐네...
    헬스클럽을 세달치끊었고 인제 한달지났는데.
    거기서 마음에드는 남자도 발견했는데.......
    성형수술을 할까...
    아우...젠장..........
    매년이 개쪽을 팔든말든 입을 콱! 다물고있을걸....
    어우....어우..

    나의 결백을 밝힐 방법은 없을까?
    아니, 밝힌다고해서 밝혀질까?
    -_-밝히러 갈 용기가 나에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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