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왜 갑자기 이제와서? 졸라 가증스럽다. 또 하나의 약속 개봉이 바로 석달 전이었다. 이제 이건희 좀 아프니까 무마용으로 정리하려고 하는건가? 아니면 삼성은 존나리 큰 대기업이라서 부회장한테까지 결재받으러 가는 기간이 이렇게 오래 걸린거여?
또 이제 '사스가 삼성' 하면서 역시 한국 최고기업이라고 하는 것들 넘치게 나오겠지. 이제라도 보상해주면 다행 아니냐, 해준다는 것도 지랄 안 해준다는 것도 지랄 어쩌라고 이러면서. 거진 10년만에 삼성 최상부에서 첫 공식입장 나온거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분위기가 들뜨는데 볼만 하겠다 진짜.
얼마나 제대로 하는지 똑바로 본다. 정부 하는 거처럼 처리해봐라 어떻게 되나. 재용이 유족들 모셔놓고 대국민 사과하고 납득가능한 큰 금액 아니면 결국 쇼겠지 또.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40514100909621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 심상정 정의당 의원 측에서 4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해주신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저희 사업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고, 그 분들 중 일부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삼성전자가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이 분들처럼 고통을 겪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또한 이 분들과 가족의 아픔과 어려움에 대해 저희가 소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성심성의껏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지난 달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내용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고 당사자와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안해주신 바에 따라 어려움을 겪으신 당사자, 가족 등과 상의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3의 중재기구가 구성되도록 하고, 중재기구에서 보상 기준과 대상 등 필요한 내용을 정하면 그에 따르겠습니다.
제안에 참여해주신 가족 분들과 반올림, 심상정 의원께서는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기관을 통해 반도체사업장에서의 안전 보건관리 현황 등에 대해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발병 당사자와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 소송에서 저희가 보조 참가 형식으로 일부 관여해왔는데 이를 철회하겠습니다.
저희들의 이번 제안 수용을 계기로 이른 시일 내 이 문제가 완만히 해결돼 당사자와 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랍니다.
2014년 5월 14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