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야밤에 이cd저cd 틀어보다 문득 소름이 돋아 올려봅니다
타블로가 10여년 전 쯤에 작사 했다는 곡인데...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은 한 문장 한 문장이 절절히 공감되네요..
노래 올리는 법 따위몰라 음원은 못 올리지만 가사만 봐도 충분이 느끼실 거라 믿고...
Lesson One - Tablo
Do we learn math to add the death's sum?
Subtract the weak ones, count cash for great ones?
We multiply but divide the nation.
Break down like fractions, send our sons away to die
Do we learn science in defiance of faith?
To make alliance with fakes for an appliance's sake?
We ask for the real fix stories for the guilty?
Make angels look filthy and the devils look milky?
If the victory writes the books, then what have we won?
Are we battleships for authorship, a rich man's gun?
Do we learn to read to receive the lies to deceive the eyes
from seeing between the lines.
We use words to bring forth sticks and stones to sing psalms of hate
that fill the streets with bones?
Is our day job more than self-slavery?
When we're locked watching the clock impatiently
we sweat for the dollor bills, the checks and the credit cards
but that kills, breaks the necks of our inner hearts
if the police are role models for the righteous
why does justice depend on guns and nightsticks?
Mr.officer don't punish me, with brutality
These streets got me singing Marvin Gaye off-key
Why do we need church to get to heaven's gates?
Can holy water quench the thirst of those whose fates
Started in the wrong place with the wrong face?
Can the poor and the hungry survive solely on grace?
Can this rap game ever bring changes?
When MCs would rather floss a cross than be saviors?
Will I last in this game, be blasted with shame
Will I stand for my name and never blasphme for fame?
우리는 죽은 자의 수를 세기 위해 수학을 배우는가?
약한 자들을 빼고, 강한 자들의 재산을 계산해주기 위해?
인구의 수는 갈수록 곱해져도 국가들은 나눠지고 분수처럼 분산되며 그 수학은 우리의 아이들을 전쟁터로 보낸다.
우리는 신앙을 받아들이지 못해 과학을 배우는가?
그깟 기계들을 위해 가짜들과 협력하고 진실을 권한다면서도 인공지능을 창조하여 그 기술로 우리는 세계를 지배하는 능력을 찾는다.
우리는 죄인들의 변명을 지어내기 위해 역사를 배우는가?
역사로 천사들을 더럽게 악마들을 아름답게 그린다.
승자가 역사를 기록하고 소유한다면 우리의 승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여가의 판권을 얻기 위한 전함인가?
그저 부유한 자들을 보호하는 총인가?
우리는 거짓을 받아보기 위해 글을 배우는가?
눈이 숨은 뜻을 찾는 것을 방해하며 각목과 돌 대신 단어를 사용하여 거리를 유골로 채우는 증오의 찬양을 부르기 위해 글을 배웠는가?
그대의 직업은 그대를 노예로 전락시키지 않는가?
그대는 방에 처박혀서 초조하게 시계를 지키고 현찰, 수표, 신용카드를 위해 땀을 흘리지만 그 돈은 이미 그대 영혼의 목숨을 끊었다.
폭력이 죄고 경찰이 정의의 표본이라면 왜 그들의 정의는 총과 방망이에 의존하나?
또, 성경의 말씀을 믿지 않는 자가 법원에서 성경 위에 손을 얹고 진실만을 말할 것을 진정 맹세할 수 있는가?
천국의 문에 다가가기 위해선 교회가 과연 필요한가?
주님을 접할 수 없는 곳에서 태어난 운명들의 갈증을 성수가 가라앉힐 수 있는가?
가난하고 배고픈 자들이 과연 신의 은혜만을 먹고 살 수 있는가?
힙합이란 것이 진정 이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MC들은 금 십자가를 뽐내기만 하고 그것이 상징하는 구세주가 되는 데는 관심 없는데 나는 이 게임에서 생존할 것인가 아니면 수치심으로 쫓겨날 것인가?
나는 내 이름을 지키며 유명세를 위해 모독을 뱉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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