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홍길동이가 살았습니다.
홍길동이는 정실부인이 아닌 첩의 자식이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했어요.
어느날 집을 떠나기로 결정한 길동이는 늦은밤 홍판서를 찾아갔답니다.
"아니 이 늦은밤에 어인 일이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차라리 집을 떠나겠습니다."
홍판서는 길동이가 불쌍해서 호부호형을 허하기로 하였어요.
"그러면 이제 호부호형을 허하노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날 아버지라 부르란 말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
홍판서는 열이 받았어요
"에잇 이자식 말을 못알아 처먹는구나. 내칼을 받아라"
홍판서는 길동이의 허리를 베었어요
그랬더니 길동이는 도술을 부려서 두명이 되었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홍판서는 더욱 화가났어요
"이자식 뒤져라!"
홍판서는 길동이를 각각 두조각 내었습니다.
그랬더니 길동이가 4명이 되어서 홍판서를 둘러싸고 써라운드 입체 음향으로 말하기 시작햇어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시끄럽다!!"
홍판서는 길동이를 계속해서 배었어요.
길동이 8마리가 전후좌우 위아래에서 떠들어댔어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그렇게 홍판서가 10번을 베니 길동이는 1024마리가 되었어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
홍판서는 화가나서 작아진 여러명의 길동을 맷돌에 넣고 갈았습니다.
그랫더니 가루가 된 길동 하나하나가 떠들기 시작했어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
홍판서는 화가나서 가루를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부쳤습니다.
그래서......
홍길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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