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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얼린다♪ 얼린다♪ 얼린다♪
한시간 얼린다♪ 얼린다♪ 얼린다♪
두시간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
되도않는 음표는 그만 그리고 그만 음슴체로 가겠음
천미리짜리 우유 있잖음? 그거 한 통 사가지고 집에 냉동실에 그냥 넣어놓으삼.
넣고 한 두어시간 기다리면 우유는 물과 다르게 냉면육수의 살얼음같이
전부 다 살얼음일 때가 있음. 고때를 딱 맞춰서 꺼내기엔 -_- 현대인은 너무 할일이 많음.ㅋㅋ
그냥 아예 넣어놓고 잊어버리삼.
그러다가 빙수가 먹고싶다! 아, 냉동실에 우유 넣어놨다! 생각이 날때!
벽돌처럼 꽝꽝 언 우유팩을 통째로 전자렌지에 넣고 1분 돌리삼.(해동 아님)
(요 과정에서만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한 거임.)
아이스크림 부드럽게 할 때 쓰는 방법인데 오래 돌리면 -_- 절대 안됨.
딱 20초, 20초 이런식으로 계속 돌리면서 우유벽돌이 적절히 부드러워질 때를 찾는거임.
아. 우유벽돌은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워지진 않음. 그냥 수저로 벅벅 긁어서 부술 수 있는 타이밍을 찾는 거임.
암튼 고러케 우유얼음을 만들어서 집에 보온도시락이나 보온컵 이런 거 있음 거기다 담으면 안 녹고 쩖.
이것도 내가 발견한 노하우인데, 그냥 일반 그릇은 냉동실에 차갑게 해놓지않으면 빨리 녹음.
보온병 이런데 넣으면 -_- 안녹음. 정말 파는 것보다 더 안녹아서 짜증날지경임.ㅋㅋ 이가 시려.ㄷㄷ
집에 팥앙금, 연유 이런 거 없어도 그냥 우유얼음에다 집에 있는 과일 다져서 넣거나
과자 부숴서 같이 먹고 그래도 됨.
블루베리위에 뿌린 가루는 볶은미강이라고 내가 잘먹는건데..
아주 고소함. 뭐랄까... 다이제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의 엑기스같은 거임.ㅎㅎ
요 팥앙금 직접 집에서 만든 거임. >_< 오레오쿠키까지 마침 집에 있어서.ㅎㅎ
갓 해온 인절미 잘라넣고 견과류 뿌린 거임.ㅎㅎ
원래 울집엔 씨리얼 없었는데 마침 둘째이모가 오레오, 첵스, 콘프러스트 다 보내주심. 계속 보내주심.ㅋㅋ
오레오 미춰불겠음.ㅋㅋ -_- 질려..ㅋㅋ
팥앙금이 직접 한 거여서 그런지 진짜 맛있음.
국산 팥을 압력솥에 푹푹 삶다가 적당히 물렀을 때
유기농설탕, 올리고당 넣고 천일염 약간 넣은 거임.
요건 저번에 팥앙금 다먹었을 때 집냉동실 구석에 있던 연양갱을 대신..ㅎㅎ
난 팥안좋아해서 썰어서 넣었는데 저기다 물넣고 전자렌지 돌리면 더 많은 팥소스를 만들수 있음.ㅎ
개인적으로 팥 안넣고 그냥 냉동블루베리, 바나나, 우유얼음 요렇게 먹는 것도 너무너무 마시씀.
ㅎㅎ 맨밑에는 바나나잼,우유얼음, 팥앙금, 냉동블루베리 뭐 이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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