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자입니다.
방금까지 친구랑 통화하다가 안녕하세요 에다가 제보해보라해서 
오유에 써봐요..
남자친구는 2살연하 22살이고요 
심각한 폰중독이에요
이게 저만 판단하고 확정을 지은게 아니라
남친 친구들도 인정하고 심각하다해요
그런대 문제는 남친 스스로는 인지를 못한다는겁니다.
자기가 중독인걸 인정을 안해요.
오히려 합리화를 하거나 되려 짜증을 내요

남친이랑은 동거는 아니지만 울산에서 서울로 왔기 때문에
항상 저희집에서 길게는 한달, 짧게는 이주정도 있다 갑니다. 오늘만해도 일이 터지고 남친은 화가나서 집을 나갔네요.  
아침 7시쯤 서로 본능적으로 깻고
남친은 일어나자마자 폰으로 게임영상을 보고있었습니다. 바로 폰 끄라하고 같이 누워있었고여 
얼마 안있다가 자꾸 폰을 만지작 거리길래 좀 보지 말라고 내려놓으라고 햇더니 바로 폰내려놓고 리모컨으로
손이 가더라고요. 거기서 빠직해서 말했죠 폰보지말랬더니 바로 리모컨에 손이 가냐고. 
그랬더니 그럼 뭐하냡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뭐합니까 다른커플들은?
그냥 서로 얘기하거나 로맨틱하게 가만히좀 껴안고 있으면 안돼요? 그걸 못참고 폰을 보는대. 그것도 시끄러운
게임영상을.
남친은 담배피러 나갈때, 큰거쌀때,샤워할때, 심지어
세안할때도 폰이 없으면 안됩니다.....
씻을때 폰좀 보지말랬더니 안보고 켜두기만 한답니다.
그게 변명입니까..? 초등학생 가르치는 학부모 인가 생각이 자주 들어요 22살에 생각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 씻을때동안 게임 영상 안보면 죽는것도 아니고
문제가 생기는것도 아닌대 절대 이해를 못합니다.
이 불만을 토로하면. 반대로 질문이 돌아와요
"그럼 왜 보면 안되는데?"
보면 안되는 이유는없죠. 저도 큰거쌀때 오래걸릴땐 가끔 보니까.
근대 남친은 이 이상으로 심각하게 중독이에요.
잘때도 유xx 게임영상을 켜두고 잠이 듭니다.
그래서 왜 켜두냐고 물어보면 이걸 들으면서 자야지 
잠이 잘든대요. 
남친 친구랑도 이문제에 대해 말해보면
자기집에서 잘때도 게임영상을 틀고 코골며 자길래 깨워서 끄라했더니 잠결에도 자기 지금 보고있다고 했더랍니다. 한숨나와요. 
적어도 여자친구집에서는 중요한거 아닌이상 안보는게 맞지않나요.. 게임영상. 
자신의 문제를 이해못하니 저혼자 답답해 죽을것같아요
어떻게 이해시켜야 하나요.
제가 너무 남친을 잡는건가요? 어떤 말이든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