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친이랑 230일 정도 되었는데요;;

사귀기 초기때부터 남친이 베프라고 사진도 보여주고 싸이도 자주

들락거리는 여자애가 있었어요;

저희가 cc라서 남친친구들도 저랑 교류가 있어서 남친의 전여자 뭐 성격등등

초기부터 그런 이야기를 듣다가 그 베프라는 여자애랑두 사귈뻔 했었다는둥
그런 이야기도 듣곤 했었죠

하지만 저는 자존심이 쎈 편이거든요
그리고 그냥 친구라하는데 ,,,, 하면서 믿어주고 있었죠 ;
직접 물어보진 못했구요 ;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50일?정도 되었나
그때 지갑에서 그 베프라는 여자애랑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
친구들끼리 찍은 스티커 사진을 한데 모아두었는데 거기에 홍일점으로 여자애랑
찍은게 있었던 거죠

단둘이 찍었더라구요 저랑 사귀는 동안 몰래 만났던거죠;;

남친은 그냥 친구끼리 찍은거라며 이렇게 하면 안되는건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남친에대한 신뢰가 100%라 그냥 넘어가고 싶었어요;;

확실하진 않으니까 그냥 넘겼죠
그리고 싸이에는 전에 좋아했었던 여자 사진도 버졌이 있더라구요
매일 싸이 켜서 저한테 뭐 보여주겠다고 할때마다
그 사진이 보였어요
근데 몰랐데요 ;; 있었는줄 몰랐다고 ,,

그러케 시간이 지나 220일 정도 되었을때
어찌어찌하다가 그여자애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게 되었어요;;

저의 가치관으로는 그냥친구중 여자가 있다면그건
잠정적인 애인관계라고 생각하거든요 ,?

근데 그여자애를 좋아했었다고 말하더라구요 ;;저 사귀기전 잠깐

그래서 제가 화를냈죠
어떻게 사귀는동안 단둘이 만나냐고
그냥 밥먹은것도 아니고 단둘이 사진을 찍었다면
데이트 수준인데

이건 배신한거 아니냐고
이제서야 화를냈죠

근데 남친은 우리 노는 방식이라며
걔는 아무것도 아니였다더군요

지금은 그 여자애랑 싸이 일촌도 끊고
폰번도 지운상태인데요;;

제 성격상 이해가 아직도 안되고
뭐 어장관리하고있었던거 같고
자꾸 생각나 화가 나네요
거의 매일 울컥하고 울면서 잘 정도로요

최근에 만나서는 싸웠어요
3,4일 화냈는데 남친이 너무한거 아니냐고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 시켜 저를 설득시키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해 못해요 ;;
자꾸 생각나서 괴로워요

현재는 남친이랑 잠시 연락을 끊은 상태 입니다.
많아 믿었던 만큼 실망도 엄청 컸나봐요 ;;

이 남자는 어떤 심리였나요?
어장관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