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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0946
    작성자 : 레몬튀김
    추천 : 9/11
    조회수 : 1353
    IP : 175.198.***.240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7/07/30 02:11:37
    http://todayhumor.com/?menbung_50946 모바일
    (저격죄송)제가 비정상적인 것인지 꼭 알고 싶습니다.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고민이 많아진 33세 학원강사 선생님입니다.

    최근에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고민스러운 일들이 참 많은데요. 말에 대한 것입니다.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고, 표현에 따라 좋은 상황도, 나쁜 상황도 만들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항상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저도 말에 대해 고심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대화에 대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헌데 오늘은 정말 제 기준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여러분들께 여쭙고 싶은 마음에 

    제 고집스런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상히 글을 올려봅니다..






    원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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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0_020024.png

    ------------------------------------------------------------------------------




    그리고 달린 첫번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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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0_015317.png
    ---------------------------------------------



    이 댓글에 달린 대댓글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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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0_015626.png
    20170730_015629.png
    ---------------------------------------------

    라는 작성자분의 피드백이 있구요.





    그것에 대한 댓글작성자 분의 대댓글이 있습니다.

    ---------------------------------------------
    20170730_015633.png
    20170730_015636.png
    ---------------------------------------------


    이렇게 작성자분은 사과를 하셨고, 대댓글을 다신분은 '아뇨 뭐 죄송하실것까지야... 피해보신건 작성자님이잖아요. 고생하셨네요'

    정도의 마무리를 하십니다.


    헌데 그곳에 달린 대댓글이 저의 의문입니다.



    ---------------------------------------------
    20170730_01564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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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0_015718.png
    20170730_015728.png
    ---------------------------------------------




    확인 안했다고 하는 부분의 피드백..? 본문내용을 읽지않고 무조건적인 태클..? 본인이 헷갈리게 댓글을..?

    태세전환..? 저는 솔직히 납득이 되지 않았고, 댓글을 다신분의 비공폭탄을 보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아 첫번째 댓글을 남겼습니다.


    ---------------------------------------------
    20170730_020214.png
    ---------------------------------------------


    라고 첫번째 댓글을 달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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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0_020307.png
    20170730_020313.png
    ---------------------------------------------

    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여기서부터 난독이라는 표현과 저 역시도 비공감 폭격을 맞았죠.

    다시 한번 전체적인 맥락을 확인후에 글을 써보았습니다.

    ---------------------------------------------
    20170730_020435.png
    ---------------------------------------------

    라고.. 참았다고 하지만 참지 못한 댓글을 또다시 달았습니다.

    이후에 올라온 침착한 피드백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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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0_020524.png

    ---------------------------------------------

    라는 피드백을 받았고, 저 또한 감정적 피드백을 달았습니다.

    내용이 조금 길어 일부만 말씀드리면,

    작성자분께서 그저 재미있는 요소로써.. 올린 글로써, 본인이 당한 일이라는 뉘앙스도, 화면에서의 모습도 여성이라고

    인지할 수 있는 어떤 전제도 없는 상황에서 저러한 지적이 일반적이지 않을걸까요?

    게다가 블랙박스를 통한 욕나오는 상황은 여럿보고 저도 공감했습니다. 저 분의 김여사 표현도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구요. 하지만 운전자가 여성임을 확인한 것은 본인뿐이며, 지칭한 것이 따로 언급이 없었으므로 댓글을 다는데에 있어

    실례되는 요소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랬군요.' 따위의 형식적인 언급이 필요할 정도로 비이성적인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오해를 가지게 만든것에 대해 지적을 했는데 사과를 하라니.. '?' 라는 표현이 따지는 듯한 뉘앙스라는 것도 동의가 안되구요.

    그 오해에 대해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준의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가 착오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표현도 그저

    무난하다고 볼법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구요. 대댓글 다신 분께서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요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작성자에 대한 실수라고 지적하고 싶지도, 김여사에 대한 옹호도 전혀 생각없는 1인으로써..

    이것이 이성적인 댓글상황인지 너무나도 궁금해 열심히 캡쳐해서 글을 볼려보았습니다.


    저 댓글에서 보이는 흥분을 감추고..

    지성을 갖추신 분들께서 한마디 따끔하게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콜로세움 방지를 위해서, 댓글을 일주일동안 수시로 확인하고 대댓글은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몬튀김의 꼬릿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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