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거점국립대 다니고 있다가 이제 반수해서 인서울 명문대..... 소위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그런 대학교로 가게됬습니다.

떨어지면 쪽팔리니까 비밀로 하고 공부해서 이번에 붙게됬어요. 붙을게 너무 뻔해서 교수님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리니 교수님은 축하한다고

격려해주시고 종종 찾아오라고 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동받고 그랬습니다.... 아는 사촌 형누나들한테도 이야기하니 다들 축하한다고

기특하다고 해주셨어요 그런데 동기들은 저를 시샘하네요....... 친했떤애들도 괜스레 만나길 꺼려하고.... 한학기동안 내내 붙어다녔던 애들인데...

괜히 별거아니고 꼬투리잡고 그러네요........ 휴.... 안그런 동기들도 몇명 있는데 대부분이 그러네요

완전 시샘하고 질투해서 못되게 구는다는 느낌을 받아요........ 이렇게 애들하고 멀어지긴 싫은데.. 그래도 일년동안 친하게 지냈던 애들인데... 한순간에 이렇데 등을 돌릴수 있는지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위로좀 해주세요 친구를 잃어서 맘이 많이 아픕니다. 친했던 애들이고 웃으면서 애기하던애들이 어쩜 이렇게 한순간에 변하는지

정말 배신감도 들고 허무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