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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가 얼마나 외로운 선수인줄은 알고하는거냐.
내가 어렸을때 축구로 골키퍼를 했었고 지금은 취미로만 하고있지만.
내가 축구부였을때 골키퍼는 상상이상이였다.
항상 공을 보며, 자리는 틀리지않았나 뒤돌아보며 골대를 힐끔힐끔 쳐다보고, 수비수끼리 공돌릴때 백패스 긴장해야하고,
혹시라도 실책이 나오면 어쩌나 긴장하고, 긴장하고 계속 긴장하고
공격수가 공을 수비수한테 뺏기면 그때부터 호흡부터가 달라진다.
그리고 골먹히면 그 순간 모든게 달라진다. 게다가 알꼴이였지.
그러면 선수 머릿속에는 별별 생각이 다든다.
내 예로 들자면
ex) 아.. 이걸 왜 못막았지.. 아 감독님께선 뭐라고 생각하실까.. 아 너무 미안한ㄷ.. 미치겠다. 좀만더 빨랐으면
+ 동료들의 시선 (골먹힌순간 다들 허탈해하며 골키퍼를 쳐다보죠.) 그때도 생각많이합니다..
이범영선수.. 아직 어리잖아요. 승부차기 막았을때는 열심히 후빨질 해주더니 이번에 못막으니까
갑자기 바위가 돌이되고 돌이 모래가 되고 열심히 까고 까고 까시네요.
그리고 다이빙해서 잡으면 되지않냐? 라고 하시는데 다이빙뛰기에도 애매한 위치.
골키퍼는 까지맙시다. 골키퍼가 얼마나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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