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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만 앉아있다가 결승전에서 실축해서 우승날려먹은 트레제게도 저렇게 아껴주는데
이건 뭐 랭킹 30위권 나라가 4강에 들어간 것만해도 초유의 사건이고
그 중 매우 까이는 한명은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가져와준 골키퍼인데
30위권 나라가 세계최강팀상대로 졌다고 비난해대는 모양새하고는.
사대주의 쩐다느니 뭐라느니 할지도 모르지만,
저게 축구잘하는 나라 팬들의 멘탈이다.
선수들이 원색적인 욕을 먹는걸 "프로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기 선수들, 자기 나라 축구 아낄줄 모르는 팬들이 있는 나라가 어떻게 강국이 될 수 있을까
(응원하는 오유인들보고 뭐라는거 아녜융.
싸이털고 여러 게시판에 욕하고 하는 인간들 보니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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