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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하다.
라는 말 때문에 네명이서 의견이 끝이 나질 않아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래요.
멸치 먹다가 작은 멸치, 큰 멸치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걸 손으로 골라내려면 엄청 힘들겠다."
"뭔 소리야. 당연히 손으로 고르지."
"??????? 이걸 손으로 고른다고??????"
자 , 그럼 우리를 멘붕하게 했던 질문을 해볼게요.
큰 멸치, 작은 멸치가 섞여서 한 무데기가 있는데 그것을 손으로 골라내다.
라는 저 말을 듣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1.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채 등을 써서 골라냄.
2. 헐, 멸치를 손으로 고른다고? 그걸 일일이???
자, 저를 포함한 셋의 생각은 2번입니다.
그런데 한명이
"손으로 했다라는 건, '기계'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말이지 채나 다른 도구조차 쓰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다.
손으로 밥을 먹는다해서 이게 꼭 손으로 먹어서 그렇게 표현하는게 아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멸치를 손으로 골라낸다. 라는 나의 말은 잘못되지 않았다."
라고 주장합니다.
저희는
"손으로 했다라는 건, 적어도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는 선에서나 쓸 수 있는 말이다.
위와 같이 채로 멸치를 골라냈다라는 건, 손이 아닌 채라는 말이 꼭 들어가야 한다.
아니면 의미가 혼동된다. 손으로 밥을 먹는 건 눈으로 확인을 하면서 하는 행위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먹었다, 혹은 손으로 먹었다 라는 말이 둘다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지금도 그 한명의 의견은 굽혀지지 않았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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