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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08656
    작성자 : 알아볼까
    추천 : 7
    조회수 : 948
    IP : 119.56.***.20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5/02 18:01:58
    http://todayhumor.com/?sisa_508656 모바일
    지하철 2호선 충돌사고 [워싱턴포스트 동아시아지국장] 트윗
    Passengers given onboard announcement to stay in subway cars, but most ignored it and forced open doors. Understandable, given Sewol events.  @ chicoharlan

    지하철에 타고있던 승객들은 지하철 객차내에 " 가만히_있으라 " 라는 안내방송을 들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방송을 무시하고 억지로 문을 열었다.  세월호  사건에서 보면 당연한것이다. via ( @ chicoharlan ) [워싱턴포스트 동아시아지국장]


    CNN, 세월호 공포의 마지막 순간 방영
    -살려줘…엄마 보고싶어…나 정말 무서워…
    -JTBC 제공영상, 한국 TV 방영외면, 전세계 조롱거리

    한국 TV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세월호의 마지막 순간의 영상이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CNN을 타고 방영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특히 마지막 순간 학생들의 절규가 영어 자막으로 소개되면서 학생들의 처절했던 마지막 순간을 짐작할 수 있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은 세월호의 한 여학생이 휴대폰으로 찍은 것으로 이 학생의 아버지가 JTBC에 제공한 것이다. 학생들이 찍은 세월호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영상을 미국의 3대 방송 중 하나인 NBC가 1일 뉴스타파로부터 받아 방영하고 세계적인 통신사인 AP도 이에 합세하여 한국 공중파 방송 및 주류 언론들이 외면하고 있는 이 영상들이 외신을 타고 전세계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CNN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조문 광경을 내보내면서 이 영상을 1분 10초경부터 약 1분 10여초 간 내보냈다. ‘Ferry victims haunting cry for mom-여객선 희생자들, 엄마 찾아 울었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CNN은 ‘학생들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영상을 흐릿하게 만들었지만 배가 심하게 한 쪽으로 기울며 학생들이 하는 말들은 공포에 떠는 모습을 그대로 전해준다’며 아이들의 마지막 대화들을 들려주고 있다. 이 대화는 학생들이 헬기 소리를 들은 듯 ‘헬리콥터 소리가 들려’라는 말로 시작된다.

    ‘다리 아파. 살려줘. 살려줘.’
    ‘우리 엄마 보고 싶어’
    ‘걱정마, 다 살아날 거야. 살아서 보자.’
    ‘나 정말 무서워. 정말 무서워. 여기가 복도야. 구해줘요.’
    등의 공포에 질린 절규들이 나온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렇게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사진쇼를 벌이는 대통령, 황제라면을 먹는 장관, 기념사진을 찍는 고위공무원, 돈벌이에 급급한 구조회사…….우리는 과연 제정신인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 아니 들 수 없다.

    이 부분은 CNN의 인터넷판 기사에는 나오지 않고 영상에만 나오는 것으로 뉴스프로가 긴급하게 번역하여 영상에 자막을 입혀 알린다.

    스크립트, 번역 : 임옥,  자막: Dongwook Cha

    CNN 방송 바로가기 ☞ http://cnn.it/1o83taC

    한글 자막 바로가기 ☞ http://bit.ly/SfRcGW

    Ferry victim’s haunting cry for mom

    여객선 희생자들, 엄마 찾아 애타게 울었다

    April 30, 2014, CNN

    cnn_0501_2014

    On Wednesday the father of a girl who perished gave pictures to the local media.

    희생된 여학생의 아버지가 지난 수요일, 이 영상을 현지 언론에 건넸습니다.

    Those pictures were taken by the girl on her cell phone inside the Sewol.

    이 이미지들은 세월호 안에서 이 여학생이 휴대폰으로 찍은 것입니다.

    The images are blurred to protect identities of students, but their words convey the rising panic as the ship leans heavily to one side.

    학생들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영상을 흐릿하게 만들었지만 배가 심하게 한 쪽으로 기울며 학생들이 하는 말들은 공포에 떠는 모습을 그대로 전해줍니다.

    Student A: I hear a helicopter.

    학생 A: 헬리콥터 소리가 들려.

    Student B: Hey guys, this isn’t the way it’s supposed to be. How do they make the turn? It should be like this normally.

    학생 B: 얘들아, 이건 좀 이상해. 방향을 어떻게 바꾸지? 원래는 이렇게 하는거야.

    Student A: I’m tired. Help. Help.

    다리 아파. 살려줘. 살려줘.

    Loudspeaker: Ladies and gentleman, please double check to make sure your life jackets are tied securely.

    스피커: 승객 여러분, 구명조끼가 잘 조여져 있는지 다시 확인하세요.

    They’re jumping into the sea.

    바다로 뛰어 내린다.

    Student A: I want to see my mom.

    학생 A: 우리 엄마 보고 싶어.

    Student B: Don’t worry, we’re gonna live. I’ll see you then.

    학생 B: 걱정마, 다 살아날거야. 살아서 보자.

    I’m so scared. I’m so scared. This is the hall way. Save us.

    나 정말 무서워. 정말 무서워. 여기가 복도야. 구해줘요.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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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02 18:03:28  119.192.***.159  라비앙로즈  15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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