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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08401
    작성자 : 기분나빠요
    추천 : 118
    조회수 : 21921
    IP : 112.185.***.93
    댓글 : 4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06 22:51:48
    원글작성시간 : 2012/08/06 22:02:16
    http://todayhumor.com/?humorbest_508401 모바일
    누나 목을 조르는 동생

    사실 뻥임ㅋ 낚시임ㅋ 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이에요.


    남동생이 고3땐가 그랬을 거예요.


    현관문이 잠겼다고 미친듯이 현관문을 걷어차다가 왜 문을 차냐고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갑자기 저를 벽으로 밀치면서 목을 졸랐어요.


    정신이 혼미해지려고 할 때 옆에 다리미가 잡혀서 휘둘렀더니 그때 손이 풀려서 살았죠.


    아, 안됐네. 미쳤네. 거지같은 동생이네 이럴 수도 있는데... 더 가관인 건...


    그 후 부모님이 왜 애 얼굴에 다리미를 휘둘렀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억지로 사과를 받아주라고 하는 거였어요.


    시키는 대로 안 하면 그 자리에서 얻어 터지니까 억지로 받아주긴 했는데... 정말 답답하고 억울했죠. 내가 왜?...


    이렇다보니 남동생이 기분 나쁘게 행동해도 말할 사람이 없어요.


    제가 샤워하러 들어갈 때하고 샤워하고 나올 때....


    남동생이 거의 매일 거실을 할일없이 걷고 있다가 제가 나올 때 힐끗힐끗 쳐다보고 있어요.


    말이 돼요? 거실이 산책로도 아니고 티비도 안 보면서 거실을 슬금슬금 돌고 있어요.


    딴에는 안 그런 척 한답시고 하는 것 같은데... 한두번도 아니고 한두해도 아니고 너무 티가 많이 나요. 거의 10년이 다 됐어요.


    그리고 그거 정말, 정말 기분 나빠요.


    남이 밖에서 그러면 있는대로 화를 내거나 신고라도 할 텐데... 속에 불이 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치마라도 입으면 안 그런 척 하면서 눈만 옆으로 돌려서 보고 있어요. 제가 교복 입을 때부터 그랬죠.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어쩌나 봤는데 다리에 눈이 붙었는지 제가 움직일 때까지 다리만 보고 있었어요. 미친 것 같아요.


    남동생은 올해 24살이고, 전 나이가 훨씬 많죠. 거기다 전 그새끼 누나구요!!!!!!!!!!!!


    여자에 굶주렸다는 단어 가지고는 이 상황이 설명이 안돼요. 이 새끼 머리엔 대체 뭐가 들었을까요?


    정말 진심, 저는 이 새끼가 언제 여자를 상대로 범죄를 저지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버지는 제가 유치원 다니기 전부터 기분 나쁠 때마다 저를 때렸어요.


    처음에는 덧셈이 틀렸네, 두자리수 덧셈을 못하네 하면서 때리기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때리기 시작했죠.


    항상 자기보다 약한 여자만, 다른 사람 눈 몰래 때렸죠. (그런데 사실 온 친척이 다 알아요. 아버지 성질 개 같은 거.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리고, 절대, 남동생은 때리지 않았어요. 남동생은 늘 제가 맞는 걸 보고만 있었죠.


    나중에는 아버지의 폭력에 지친 어머니도 절 때렸어요. 울컥할 때마다 아버지처럼 지칠 때까지 절 때렸죠.


    늘 기분따라 패는 걸 보고 자라서 그런지, 남동생이 목을 조를 때 전혀 잘못하는 것 같은 표정이 아니어서 진짜 질렸어요.


    늘 그랬지만, 집에 안심하고 있을 수 없게 만드는 사람이 하나 더 늘어났어요.


    대상이 누구든 간에 지 기분 나쁘다고 사람 목을 조르고 드는 게... 과연 정상인지?


    그걸 잘못했다고 하지 않고 오히려 감싸는 부모님 머릿 속도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저만 이런 걸까요?


    친누나 목을 조르는 놈이 다른 사람 목은 안 조를까요?


    걸음마 할 때부터 여자만 때리는 아버지를 보고 여자 목을 조르면서 저놈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친누나 옷갈아 입는 걸 훔쳐보는 저새끼는 정말 제정신인 걸까요?


    왜 여자,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한 집안에서 대하는 게 다를까요? 저도 좋아서 여자로 태어난 게 아닌데.



    저는 올해 말에 드디어 집을 나가 살게 돼요.


    그때까지는 참으려고 했는데, 오늘도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문 틈으로 남동생이 훔쳐보고 있는 걸 보고 꼭지가 돌아버렸어요.


    남동생 방에 들어가서 한번 더 이딴 짓 했다간 다리미 정도로 안 끝날 거라고 선전포고하고 왔는데... 그걸로는 성이 안 차서 글을 써요.


    앞으로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저는 글을 올릴 거예요.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간에, 증거로 남도록.


    글쓰는 과정이랑 제 IP랑 실제로 올린 글이랑 전부 캡쳐해서 저장해두면 하나하나 쌓일 때마다 증거가 되겠죠?


    앞으로는 샤워하러 들어가기 전에 거실에 폰카 숨겨놓고 동영상으로 찍으려구요. 이것도 증거가 되겠죠.


    올 해 말까지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하나 기록해 놓고....


    그 새끼가 공무원 시험 합격 후 출근하는 날 고소장 접수하려구요.


    딱 오늘부터니까... 아무 일 없으면 그 새끼도 아무 일 없는거고...


    무슨 일 있으면... 그냥 조용히 끝나진 않을 거예요.



    아무한테도 말 못했는데... 익명으로 글쓰니 속도 좀 후련하고 증거도 될 것 같고 그러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당신 가족은 이런 사람들 없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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