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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약속한 사이이니 너무 까지 말아주세요!
여자친구와 6년전에 만났고 처음보자마자 너무나 이쁘길레 그대로 고백하고 사귀게 되었네요 ㅎㅎ 머 자세한건 안듣고 싶으실테니 패쓰
여튼 처음 사귈때 여친님의 스팩이 165에 몸무계 55kg !! 아마 가슴이 10kg였을듯!!
여튼 좋은 몸매의 여친이였는데
제가 먹는걸 엄청나게 좋아해서
같이 이것저것 먹으로 다녔고 그러다 여친님도 식탐의 세계에 빠지면서
3년동안 24kg가 쪄버림니다.
이미 처음만날때의 얼굴은 사진상으로만 존재했고 ㅠ-ㅠ;; 저도 한등치 하는지라 여친님이랑 같이 다니면 ㄷㄷㄷ 했죠
리즈시절 여친이랑 둘이서 한끼로 먹은게 피자 라지한판먹고 느끼하다고 라면3개
야채곱창집에가서 둘이서 곱창대에 공깃밥 3개
고깃집에 가면 보통 4인분 필받으면 5인분
이렇게 쳐묵쳐묵했었죠
다행이 저는 운동을 좋아해 6년동안 10kg찐걸로 나름 선방했지만
어느순간부터 허리가 살아지고 목이 사라지는 여친님을 보면....
하지만 여친님은 이쁘게 보이고 싶었던지 80kg에 가까운몸에도 몸에 찰싹 달라붙는 티에 핫팬츠를 입고 나타나시곤 했는데
그래도 사귀면 사귈수록 외모보다 성격이 너무나 좋아서 아 결혼해야지 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고 그렇게 6년이 흘렀죠
그러던 어느날 슬슬 여친이랑 결혼애기를 하는 도중 나도 이쁜 드레스 입어야겠다는 말을 하곤 그대로 다이어트를 하더라구요.. 이때가 올 1월
그리고 지금 20kg를 뺐네요... ㄷㄷㄷ;;
전 6년을 사귀었으니 더이상 여친을 보고 설레거나 그런 느낌은 없는 줄알았는데 요새 가끔 데이트 할때마다 설렘니다... 그냥 너무 이뻐요 ㅠ-ㅠ
아흑;;
그런데 여자친구가 다이어트를 할때 매달 사진을 보내줬는데 진짜 여기다 올리고 싶네요.. 보면 진짜 놀라실꺼에요 ㅋㅋㅋ 그런데 여자친구가 목표까지 4kg남았다고 그거 다빼면 올려도 된다고 하니...
그냥 오늘도 데이트가 있어서 기분좋고 설레여서 글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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