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11121000011910 인터뷰 링크들어가면 배너가 너무 성가셔서.
문제의 부분(?) 복붙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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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은 스스로를 영업하는 사람이라 칭했다. 홀로 서울에 상경해 믿을 것이라곤 자기자신밖에 없던 유수진에게 사람은 무엇보다 큰 자산이다. 유수진에게 영업의 기본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심을 꺼내놓는 것 이상으로 좋은 방법은 없다고 유수진은 믿는 것 같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말이 거짓이 아닌듯 유수진은 '더 지니어스3' 출연진과 탄탄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희한하게 나는 안 친한 사람이 별로 없다. '더 지니어스3' 탈락자 모임이 있는데 강용석 오빠가 회장이고 내가 부회장이다. 총무는 경훈이가 보고 있다. 종범이 같은 경우에는 성공한 덕후라 같이 있으면 정말 재밌다. 끈끈함이 있다. 연승이랑은 수행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아영이는 뮤지컬을 좋아해서 종종 보러 가는 편이다. 연주는 바쁘고 현민이는 대전에 있어 잘 못만나지만 그래도 친하다. 유현이 같은 경우에는 내가 케이크를 사가서 유현이 아내 생일도 같이 보냈다. 유현이가 홍콩, 미국 등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나는 그런 걸 좋아한다. 그래서 유현이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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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 중, 이 탈락자 모임부분 보면서
응? 어? 이랬는데
체인옥션(맞나요? 갑자기 가물가물)때
장동민씨(이 밑에서부턴 편의상 '씨'자를 빼겠습니다)가 사칙연산잼을 뿜어내니 "오? 이번에 탈락하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니고..?!
이번 결승에서의 플레이 정말 쫄깃하고
멋지고 재미있었지만,
오히려 저는 그간 메인매치에서 중후반으로 접어들때쯤 그가 보여준 너무 강압적인 화술도 싫었고
자꾸 자기 전략만 강조하다가 역으로,
그리도 지키고 싶었던 팀원들을 탈락위기로 몰고(오늘 이런부분 관련 언급을 고루고루 해주긴했지만요) 어느 순간 좀 질리던 차에.
의심 윷놀이에서 '이번에 그럼 김경훈트롤의 힘과 여러 변수로 데스매치 가려나?' 생각했거든요.
근데 음?
심지어 우승을 하길래 점점 쎄했어요.
이상허다..... 이거 이러다가 우승까지 가나? 그럼 그 인터뷰에서 스포로 추측되는 부분을(탈락자 모임근황에 장동민 얘기 빠진것)
'탈락자 모임얘기하다 어영부영 다른 사람들 근황을 섞다보니 내용이 그렇게 나온것 뿐, 스포가 아니었을게야.' 라고 자위했던 건 무의미 무쓸모가 되어버리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우승에 한걸음씩 가까워지더라고요.
그리고 일주일 후.
오늘 완전 신나서 다시보기로 보며
오 졸잼 꿀잼 이러다가 순간 눈이 희번덕했네요.
'요것봐라.....? 역시 그 인터뷰... 가벼이 넘길게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에 말이죠.
나름 그 인터뷰내용이 계속 신경쓰이던 중이었는데 결승까지 보고나니 적잖이 괘씸한거있죠.
뉴스엔 드그브즈......
여튼 아이템이나 게임배치에 대해
누구에게 유리했네 불리했네. 심지어 밸붕이라는
신기한 표현까지..
말이 좀 가타부타 많은 분위기인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전편들 중, 메인매치 중간에 눈쌀찌푸린적은 있어도 오늘 참 재미지게 봤네요^^
그 잔망스런 밸붕논란때문에
이 인터뷰언급이 아직
많이 안보이는것같아서 글써봐용 ㅎㅎ
모두 프로그램이야기로 열올리는건 좋지만
진짜 빈정상하는 수위까진 가지 마시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
저는 불면증이라 뭔가 하면서 더 놀거예용. (실제로 재업로드하는 지금까지 못잤음요...)
모두 안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