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 성별떠나서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거 알지만

이런걸 물어볼 남자지인도 연애를 많이 해본 친구도 없네요..

사랑하는데 상처주기 싫다는 이유로 다른 여자 바로 만나실 수 있나요?

정말 일주일도 안되어서 바로요

자기랑 만나면 상처받고 불행해진대요 자기도 너무 힘들다고...

제게 상처주기 싫어서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말은 모순이라고 두개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저한테 상처주기 싫다는 걸 선택하네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끝까지 제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필요로 해요

좋아서 만났어도 문제가 있는 것 같구

(여자쪽에서 먼저 전남자친구를 좋아했다는데 저랑 헤어지자마자 바로

대쉬했나보더라구요 근데 여자친구 있던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가 헤어졌다는 소리듣자마자 대시하는게 제 상식으론 이해가안가서요..

여자가 이상하거나 아니면 그 남자가 저랑 만남중에 먼저 그여자한테 이성으로 느껴질 만한 행동을 했다고 보여지는데 너무 비약인가요?

저도 이 사람만나기 전부터 계속 저 좋아한다던 분이 있었는데 제가 만남 시작하고 딱 끊어서 그 뒤로 그 분도 저랑 친구로 지내고 있거든요.

제가 이 사람이랑 헤어졌어도 저한테 지금 다시 대시하지도 않구요. 사람이 다 같진 않지만 이게 정상인 것 같아서..)

좋아하지도 않는데 단지 순간의 위로나 행복을 위해서여도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진짜 사랑하거든요 아직도 저는.

맘약해서 그런행동을 할 순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헤어지고나서 정말 사랑하지못하고 사랑받지못할거라는 좌절감에 아무나 만나고싶었거든요 결국 그러진 않았지만.

이거에 대해서 제가 먼저 연락을 해서 상처로 남을 의미없는 만남은 모두를 위해서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고

그 사람도 약간 생각을 다른쪽으로 해봤는지 서로 생각할시간을 좀 갖기로 했는데 이것때문에 너무 혼란스러워요

진짜 상처도 많고 여리면서 동시에 무척 독한 사람인 건 알았는데

그렇게 바로 다른 사람만나는게 문제있는 행동으로 보여지나요? 남자분들이 보셔도?

이성적으로만 말고 감성적으로도 생각한다면요

제가 이 사람 붙잡는게 소용이 없을까요?

헤어진 이유는 제 잘못이 커요. (바람을 핀다거나 이런 행동을 한게 아니라 헤어지고 싶지 않으면서 홧김에 헤어지자고 제가 말했거든요.)

이별 후에는 더 잘해주지 못했던 사람이 후회한다며요.. 그래서 제가 자꾸 미련이 생기나봐요

꼭 다시만나서 제가 처음에 원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멋지고 성숙한 사랑으로 보상해주고 싶고 한데

제 맘속에서도 너무 혼란스럽네요 다시 만나게돼도 언제라도 이렇게 날 무섭게 내치고 바로 다른 여자만날거라는 의심을 하게될까봐..

다른 여잘 바로 만났던거에 대해서 미안해하지 않고 너에게 상처주고 싶지않았다는 그 말로 합리화하려할까봐...

제가 아는 사람은 그런 사람은 아닐거라고 믿지만 정말 잘 모르겠어요 사람마음이라는거

벌써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았나봐요

온종일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