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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에 미국의 민간로켓회사인 블루오리진에서 뉴세퍼드 로켓을 실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만들었고, 현재는 액체수소(LH2)/액체산소(LOX)를 연료로 사용하는 BE-3엔진을 사용합니다.
뉴세퍼드는 스페이스X의 Reusable(재활용)발사체인 팰컨 9-R과 마찬가지로 1단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중입니다. 1단은 액체수소-액체산소 로켓엔진과 연료통으로 구성되었으며, 상단의 탑승모듈에 우주여행객들이 탑승하여 서브오비탈(준궤도) 비행을 통해 우주여행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출처 : www.americaspace.com ]
뉴세퍼드는 위와 같이 이륙후 1단을 분리하고 유인캡슐로만 탄도비행으로 100km 이상의 우주권에 잠시 올라갔다가 대기권 재진입하여 낙하산 착륙합니다. 1단은 스페이스X와 마찬가지로 수직착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1단과 유인캡슐을 분리하는 이유는 아마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듯 보여집니다. 1단의 회수율이 아무리 높아도 전통적인 캡슐과 낙하산 방식의 안전성에는 비할 수 없기 때문이겠죠.
블루오리진은 독자적인 기술확보에 집중하는 스페이스X와 달리, 기존의 주요로켓제작사들과 협력하여 높은 기술수준의 로켓을 한번에 개발하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자금력에 있어서도 스페이스X에 비해 더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닷컴열풍의 주인공들이 결국 향하는 곳은, 사이버스페이스가 아닌 진짜 스페이스라는게 아이러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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