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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076 / 유일한 자식
등급 : 유클리드(Euclid)
특별 취급 절차 : SCP-1076들은 1.5m x 2m x 2.5m의 창문과 가구가 없는 방에서 머물게 한다. 음식은 하루 3번 매 끼니가 제공되어야 한다.[1] 침구류나 배수 시설 또한 필요가 없다. 방음장치가 필수적으로 설치될 필요는 없지만 경비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 각 경비병들은 하나의 방을 담당하며 경비원들은 21세 이하의 자식이 없는 사람으로 구성된다.
SCP-1076에게 실험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은 3레벨 이상의 보안등급이 필요하며 정신 의학적인 검사를 통과했다는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연구자가 21세 이하의 아이를 데리고 있을때는 SCP-1076과의 접촉을 허락하지 않는다.
SCP-1076이 지닌 특성들 때문에, 그들은 반드시 항상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를 확실시 하기위해서 두 SCP-1076가 서로 같은 건물에 있지 않도록 하는것이 권장된다.
설명 : SCP-1076은 3세에서 5세의 며칠동안 씻지 않은 것처럼 더럽고 머리가 헝크러진, 맨발에 누더기 옷을 입은 아이들이다. SCP-1076을 처음 대면한다면 그들이 영양부족 증세를 지닌 것처럼 보이고 신체적 학대로 몸에 멍이 들어있는 겁먹은 아이처럼 느끼게 된다. SCP-1076들은 남녀 모두 존재하며 보통 그들이 나타났던 지역에 주로 존재하는 인종으로서 존재한다.
SCP-1076들은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는듯 보이지만 어떠한 언어 구사적 능력도 보여주진 못한다. 소리내는것도 툴툴거림, 한 숨 그리고 (격리되었을 때)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우는 소리정도밖에 내지 못한다. SCP-1076들은 다른 대상이 신체적 접촉 없이 개인을 내려다 보는것을 꺼려한다. 그들은 물어보는 질문들에 대해선 긍정과 부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는 정도밖에 하지 못한다.
SCP-1076의 발생은 한 부모가 굉장히 낙담한 상태로 있는 "아이"를 만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부모의 아이(SCP-1076)이 만날 당시에는 오직 그들끼리만 있으며 제 3자의 목격자가 있는 경우는 없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들은 이 아이를 만났을 때 굉장한 연민이 들게되며 지금까지 조사된 모든 경우에 의하면 그 아이를 그들의 집으로 데려가게 된다고 한다.
집에 정착하기 시작하면, SCP-1076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며 그 부모의 관심을 원자녀들을 자신으로 돌리게 만든다. 집에 정착한 후 그들은 무관심증세나 영양부족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며 우울증, 대인 기피증등의 트라우마적 행동양식을 보인다. 또한 그들은 학교등의 사회 시설의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끌기 위해 가출등의 행동 양식을 보인다. 조사에 의하면 SCP-1076은 결국 학교등의 다른 사회시설의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쳐 그들이 다른 아이들을 돌보지 않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한다.
조사에 의하면 SCP-1076과의 관계는 보호자들이 SCP-1076을 너무 챙기는 바람에 자신을 챙기지 못하여 죽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재단에서는 보호자의 죽음으로서 이 관계가 끝나기 전의 사례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를 조사해본 결과 당시 SCP-1076을 보호하던 보호자들은 SCP-1076과 떨어뜨리는것에 대해 폭력적이고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의 아기"와 다시 결합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만약 SCP-1076이 서로 만나게 된다면, 그들은 무시무시한 기세로 이빨과 손톱등을 사용하여 한 명이 죽을때까지 싸우게 된다. 혹시라도 이러한 광경을 본 대상은 잠재적 심리 트라우마를 발생할 수 있는 대상으로서 여겨지며 치료받아야 한다.
1076-1에 관한 요청 : 박사.███████이 SCP-1076에 관한 생체해부를 요청. SCP-1076이 발생시키는 심리침투에 관한 분석 연구가 아직 완성되지 못하였기에 보류됨.
각주
[1] 처음에는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도록 되어있었으나 조사 결과 SCP-1076은 어떤 음식을 주더라도 만족하지 못하고 음식을 아예 먹지 않더라도 살 수 있는것으로 판명되었기에 필요조건에서 제외함.
[2] SCP-1076에 관한 문건에서 "부모"라는 것은 21세 이하의 아이를 지니고 있는 독신, 혼인 관계의 부모를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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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CP는 딱히 설명이 필요가 없네요. 보시는 그대로인듯 ;
애정이란 형태의 집착은 무서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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