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채널에서 톡노말 자주하는사람입니다..

본아이디는 다이아1, 부케는 플레2 이고,

보통 톡노말을할땐 노말 MMR이 너무 높은관계로 빡센게임보다는 재미있게 게임하고자

다른 세번째 부케릭으로 와서 게임을 하곤 합니다.

원래 포지션은 정글, 미드, 원딜 이지만

톡노말할때는 정글을 자주 가는편인데요,

오유 파티에서 (특히 최근에) 큰 실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모스트1이 리신이고 리신으로 캐리하는 게임도 많지만

정글러를 너무 노예로만 생각하는사람이 엄청 많네요.

시작하자마자 버프하나 두르고 상대 버프가서 상대정글러죽이고

탑라인가서 킬하고 본인 남은버프 먹으러갓더니

탑라이너 : 아 킬 저주시지..(톡으로ㅋㅋ)

상황은 상대가 플레쉬를 쓰고 도망갔지만 제 Q가 묻어있는 상황.

아군 탑플레이어는 스펠빠진거 없는데,

꼭 굳이 플래쉬를 써서 따라오더라구요. 전이미 발차기로 킬을 먹은상황..

솔직히 톡노말하면서 플레이가 답답하긴 합니다. ㅎㅎ

처음보는분들 앞에서 티어자랑하면서 오더 하는것도 좀 그렇고

솔직히 저도 다른사람들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나하나 오더 내리기시작하면 좀 귀찮거든요..

그래서 왠만하면 상대 정글러와의 격차를 확벌리고 라인 하나하나 풀어드리면서

상대 정글러가 역갱을 꿈에도 못꾸는 상황을 만드는데 보통..

상대 미드라이너가 블루를 들고있엇고

제가 가서 갱성공 했습니다.

아군 미드라이너는 블루를 먹었음에도

제가 "미드님 제가 블루 먹을게요 ㅎㅎ"라고 말했더니

" 아 ; 이따 블루 반쯤돌면 저주세요.."

갱성공에 대한 고마움같은거 전혀 없습니다 ㅋㅋㅋ

와드도 하나도 안돼있는 상황에서 제가 핑와 와드 다박아주고..

상대 정글러 위치 찍어주면서 저 지금 탑쪽이니 봇라인 갱조심하세요 하면

역갱을 오라고합니다 ..

상대 정글 깊숙히 들어가서 와드박는일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계속 실시간으로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긴한데

어느정도 격차를 꽤나 많이 벌려놔야 할수있는 플레이기도 하구요..

결국 말안듣고 싸우다가 다말려놓은 상대방정글러 더블킬 줍디다.

마이크로는 "아 리신님좀 와주시지;"

이럴때 솔직히 욕나오는거 꾹 꾹 참습니다..

그리고.. 킬먹는거에 대한 짜증부리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봇 3:3 싸움이 났을경우에도

급박한상황에 우리원딜한테 킬양보하는게 쉬운일이아니잖아요?

상대방 스펠이 있어서 극적으로 살아나갈수도있는거고..

봇 역갱으로 3:3 트리플먹었더니

원딜님이 "킬은 하나도안주시네"

라이너 주로 가시는 오유님들..

뭐 전부는 아니겠지만서도

정글러는 노예가 아닙니다..

긴 징징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