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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년전, 우연히 알게된 여자아이가 추천해줬던 노래들.
틈, 뭐라할까, 넌어디에 등등...
약간 거친듯하면서 슬픔을 머금은듯, 그러나 뭔가 묵직한 목소리.
나가수에 나올수 있으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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