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슬슬 시들해지니까 물타기로 사이좋을 때 영상이라며 한두개 올라오더군요

혹시나 하는 분들 여자들의 왕따를 몰라서 하시는 말입니다

여자들 왕따는 이해가 힘듭니다 왜냐면 뜬금없이 잘해줄 때가 있거든요

남자들이 누굴 왕따시킬때는 철저하게 무시하고 밟아 뭉개죠? 그게 쎄보이니까

여자들은 들었다 놨다 합니다 희망고문하지 365일 개무시하지 않아요

여자들 사이에서 왕따는 무조건 찌질해서 당하는게 아니라

너무 샘나서 당하기도 해서 의외로 예쁜 애들이 자주 당합니다

어리나 늙으나 여자들은 남자들한테 인기있으면 엄청 질투하더라구요

싸가지 없는 애였다면 오히려 자기편을 만들려고 하지 적으로 만들지도 않아요

맨 영상을 봐도 콩알이 때리려고 해서 쫄고 어떤얘!는 실제로 때리더만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ㅋㅋㅋ

근데 뜬금없이 잘해 줄 때가 있어요 뭐 필요할 때 이용해 먹으려는거 외에도 몇가지 상황이 있는데

1. 이미지관리 할 때 

예를 들면 좋아하는 남학생들 앞에서는 이미지관리 하느라 갑자기 친한척 잘해주죠

2. 재미가 덜할 때

보통 여자들은 왕따들을 들으라고 억지로 대놓고 면전에서 까고 그걸 즐깁니다

그러다보니 그렇게 기죽일 때는 언제고 막상 조용해지면 깔것이 줄어드니까

엄청 챙겨주고 잘해주고 친한척 해서 사람 붕 띄워놓고 나댄다고 또 깝니다

같이 맞서면 되지 않냐? 왜 화를 안냈냐? 화영이 덩치면 힘으로 제압하고도 남겠다 이러는데

그게 참 이상한게 평소에 억울하고 원망하다가도 막상 잘해주면 사람이 들 뜨거든요

왜냐면 그애들때문에 같이 모른척 했던 친구들도 그애들이 잘해주면 덩달아 말도 나누고 잘 해주니까요

이게 함정이라는 걸 알아도 그 순간이 너무 기쁘죠 그러다 거의 충성을 맹세하는 애들도 많구요

그리고 여자들은 어지간하면 몸싸움으로 제압하지 않아요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듭니다

한 몇개월 당하면 대부분 성격이 180도 바뀌더군요

그리고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드라마처럼 니가 이러이러 해서 그래 그점이 너무 싫어

이럴것 같죠? 대부분의 패턴은 '그냥 싫어' '싫은데 이유 있냐?' 이럽니다

이유가 없긴요~ 지네들도 시간이 지나서 원인이 뭐였는지 까먹고 단순 재미로 계속 그러는거죠

더 웃긴건 남자들은 그래도 아무리 ㅄ같은 짓을 해도 웬만하면 친구들은 감싸죠?

여자들은 주로 친구들이었던 애들이 왕따를 시켜요 그래서 더 사람을 상처받게 만들죠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카라 박규리, 소녀시대 티파니, 원더걸스 혜림, 에프터스쿨 등 기사로 터지고

걸그룹 왕따설이 처음도 아닌데 새삼스레 단박에 탈퇴시킬정도면 이건 상당히 심한 수준이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년들은 지네 손가락 잘못 놀린게 문제라고 생각지도 않고

되려 화영이 새멤버로 온게 잘못이라고 억울해 할걸요

팬도 별로 없으니까 니가 덮어써라 했겠죠 그 건방과 멍청함이 화영이를 살렸지만

그렇게 여리고 심성 착한 애들이었으면 캠사건 터졌을 때도 철면피도 못깔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