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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진,..떡 장사꾼이셨어
어느날밤은 떡을 하나도 못팔고,..술만 드시고 오시더군
우리엄만 혹여나 오늘도 아빠가 떡을 던지지않을까 무서워서,..농안에서 떡을들고 숨고계셨지
아버진 그게 싫었어,..아주
어머니에게서 떡을 잔뜩 뺐고는,
그떡을 어머니의 입에 쑤셔박고선
"와이쏘 시루떢?"
그리곤 나에게 다가오더니
"아들, 와이쏘 시루떢ㅋ?"
그리곤 내입안에 찹쌀떡을 한움쿰 집어넣으시고는
"그얼굴에 찹쌀가루를 묻혀주지!"
그리곤,..
"와이쏘 씨루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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