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원들과 관련해 사람들 감정이 어떻건간에
한국의 법집행이라는 것이.........
한마디로 전두환이 잘먹고 잘 살고있는 한 세월호 선장한테 무기징을 때리고 감형리쓰.. 이건 불가능하다.
자꾸 이탈리아랑 비교하는데, 잘은 몰라도 그쪽에서도 사상범이나 세계대전 전범같은 사람들 처형 확실히 했던걸로 기억함.
이나라는 너무 맛이 갔다. 사법제도를 통한 정의구현은 사실상 물건너갔음.
또다른 문제는 뭐냐면 '벌의 양과 수위 = 잘못한 정도'..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적지않기땜에
형이 조금 나오면 죄도 작은 거라고 느끼는.. 아무튼 죄와벌에대한 그런 감수성을 지닌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
뭐랄까 자기들이 힘들게 사는 건 전생의 업보? 자신이 타고난 죄? 그런거의 대가라고 생각을 하면서
반대로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은 복이나 권리를 타고났다고 여기는 식이라
죄를 짓고도 잘 살아가는 걸 보면 오히려 경외심을 갖고 부러워하고..
세월호 선원의 징역이 낮게 나오면 그런 사람들의 사고는 자연스럽게
'그래 저 무지렁이들이 뭔 죄냐, 죽은 사람만 불쌍하지' 하는 식으로 받아들임.
전두환 박근혜를 보며 매 순간 정의는 죽었다고 느껴왔지만
그 말, 정의는 죽었다는 말이, 이렇게나 무시무시한 말이었다는 거
정말 아프게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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