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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위암에 걸렸습니다. 오전만 해도 내시경 검사 나왔다고 이따가 확인하러 간다고 하시더니
위암이랍니다.. 내일 병원가서 정밀 검사 해보기로 했는데 심장이 떨려서 진짜 미칠 것만 같습니다.
정말 뒤통수 제대로 한대 맞은듯 하더니 25살 나이 쳐먹고 질질 짜버리고 말았네요..
아..너무 힘듭니다. 우리 엄마 그동안 좋은옷 좋은음식 한번 못입고 자식들 남편 뒷바라지 해가면서
남은음식 먹고 자식들 안입는 옷 입으면서 엄마 좋은 구경 한번 못시켜줬는데 엄마 이건아니야 진짜
나 엄마 나 정말 미칠것같아...제발 누가 꿈이라고좀 해주세요... 제발 세상에 신이 있다면 제발 저 한번만
봐주세요 도와주시면 어떤 신이라도 믿을게요 제발 우리엄마 데려가지마요..나 어떻게 살아요 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어도 엄마 없는세상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데 진짜 우리 엄마 데려가면 반칙이에요
우리엄마가 어떻게 살았는데 제발 누구라도 오진이었다고 말해줘요 빨리 나 진짜 죽을것같아요...
엄마...드라마에서만 보다가 직접 겪으니까 나 진짜 미칠것같아... 괜찮을거라고 하지마 내가 안괜찮아
사랑해 엄마 무뚝뚝하고 엄마 앞에서 말도없던 아들이 말하잖아 사랑해 엄마 제발...엄마 혹시 결과가
안좋아지더라도 낙담하지마 엄마 내가 살릴거야 내가 엄마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내가 꼭 살려낼거야
엄마 긍정적으로 버텨주기만해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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