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요? 사고가 났을때 아기가 있으니 샅샅이 찾아봐달라고요?
죄송해요 좀만 웃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는 한술 더떠서 미국 어디에서 사고가 났었는데..
아이가 없는줄알고 응급대원이 운전자만 구해서 아기가 죽은후에
그걸 붙이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도시괴담비슷한 이야기까지 덧붙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 이 스티커 겁나 까이니까 아이를 구해달라는거라고 어거지로 가져다 붙이시더니 ㅋㅋ
이제는 미국에서 어쩌고 저쩌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어법상 베이비 온 보드 가 맞습니다.
그리고나서 참고하나 갈게요.
제일먼저 눈에 띄는건, 이건 증명된바가 없으니, 사실확인이 필요하다.랍니다
네, 그렇군요. 서적이라던가 객관적인 증명이 없으면 나오는 사실이니 일단 그러려니 합시다.
자 내용을 보면,
먼저 1985년도에 Dorel Industries 에서 처음나왔답니다.
그외에도 '불독 타고있음', '시어머니 트렁크에 있음','공주탑승중' 등이 있답니다.
음. 누가봐도 장난기 가득한 내용이네요.
그리고 일본이나 이탈리아에서 '베이비 인 카' 로 바뀐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관심있으시면 읽어보시고요, 그럼 의문제시부터 들어갈게요.
1. 왜 서양권에서 사고나고 어쩌고 했다면서, 정작 영어권 인터넷 최고봉인 위키피디아에는 언급조차 없는가?
반면 위키피디아 에는 상대적으로 최초 상업화 업체부터 왜 베이비_인_카 라고 바뀌었는지 까지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위키피디아는.. 에지간한 석박사도 논문쓸때 아주 자주 들르는 정도입니다..)
2. 사고가 났으면, 응당 판넬(필러들)에 붙이는게 가장 안전하지 않겠는가? 사고나면 터져나가는 뒷유리창에 붙이는 이유는?
3. 그러한 '선진문화적 스티커'가 왜 아이라면 온갖 난리를 치는 대한민국에 20년이 지나서야 들어왔는가?
제가 아무것도 아닌 '베이비_인_카'에 이러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애초 베이비인카 라는건, 자기가 느리게 가더라도 좀 이해해달라는 완곡하고 위트있는 표현입니다.
근데 한국와서는 좀 변질되고, 일부는 초보운전이 대신붙이기도 한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텁니다.
초보운전은 운전이 미숙하니까, 뒷차 입장에서 어느정도 대비나 배려가 가능합니다.(배려까진 아니어도 대비는 가능하겠죠)
심지어 본인입장에서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일경우 사고시 과실비율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기가 타고 있어요는 아니지요.
아기가 타고 있다는거지, 아기가 운전한다는 의미는 아니잖아요?
과속, 난폭운전이 판치는 요즘, 모범운전하겠다는건 이해할게요. 근데 미숙운전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베이비인카 붙은차라고해서 딱히 모범운전한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네요.
반대로 왜 이따구야? 라고 생각들었을때 베이비인카 인경우는 많고요.
아기가타고 잇어요. 좋습니다. 근데 그거 붙이시고 다른차가 배려해주길 바라면
본인부터 책임감있게 배려하면서 운전하세요. 남들한테 배려를 부탁하기 이전에 자기가 먼저
모범운전하는게 상식입니다.
(쉽게말해서, 니 차에 애기탄게 벼슬이냐? 남한테 부탁할땐 좀더 공손하게 해라..)
애기 태웠을땐
'뒤에 스티커 붙였으니 천천히..ㅎㅎ 내아이는 소중하니까..ㅎㅎ
아 씨x 왜 크락션질이야 스티커 안보여? 우리애 깰라'
하면서 애기 없을땐 그냥 슬슬 다니는 분들..
혹시나 찔리시면 당장 떼시죠..
초보운전 대신에 붙이신거면.. 말할것도 없이 진짜 골빈거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