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라덴 사살작전시의 오바마
우리나라로써는 상상도 할수없는 모습
국가최고통수권자가 지휘가 아닌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있다.
전문성이 필요한 사태에서 아무리 대통령이라고 한들
개입해야할 부분이 한정되어 있다는것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였다면 어떤 모양새였을까.
구조에 대한 아무런 전문 지식도 없는 고위 공직자들이
현장에 나타나 사진 몇장 찍히고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라
라고 하면서 현장실무 다 망쳐놓는 경우를 우리는 수도 없이 목격했다.
철저한 계급사회인 대한 민국 공무원 사회에서
자기보다 몇급수나 떨어지는 현장실무자는 그냥 까라면 까야되는
존재일뿐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들은
직접 현장을 지휘하거나 구조에 참여하는것이 아닌
구조 작업이 원할히 이루어지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치료가 원할이 이루어지게끔 지원하는것이 최선책이다.
그리고 한국..
물론 이 한장의 사진만으로 파악한다는것은 말이 안된다.
일단 사고현장에 방문을 했다는것 자체는 칭찬해주고 싶다.
이 상황 또한 박대통령이 의도한것은 절대 아니었을것이다
아마도 너무나 절박한 심정의 학부모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저리 했을테고
이틈을 놓치지 않은 기자들이 '좋은 그림' 이 나왔다 싶자마자 이때다 싶어 찍어댄 결과물일 것이다.
박대통령은 구조 전문가가 아니다.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원인을 대통령에게 묻는것도 물론 도리가 아니다.
선박의 사고이력 증축여부 해당 선박을 운행하던 항해사의 경력 등등
이러한 사항을 대통령이 어찌 알았겠는가.
구조에 있어서도 최악의 조건과 악천후등으로 인하여 실질적으로
손쓸도리가 없는것을 대통령이 나선다고 어찌되지는 않았을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위의 것들이 아니다.
1.지휘 및 보고체계의 확립
최소한 실종자 가족들에게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될수 있게끔.
지휘 및 보고체계를 철저히 갖출것을 명했어야 한다. 어째서 실종자 가족들이
전국의 일반시청자와 한낱 다를바 없는 tv중계 화면에 그들의 피같은 가족들 생사를 의지해야 하는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실종자 가족 대표에게 공신력있게 전달할수있는 체계 확립이 그렇게 힘들었을까.
대통령이 다녀간 이후에도 오보와 잘못된 상황전달은 전혀 달라진 바가 없다.
이는 대통령의 명령이 지닌 권위에 심각한 위기가 있음을 뜻한다.
대통령 명령도 지켜지지 않는 공직사회에 어떠한 신뢰를 가질수있는가
2.실종자 가족 및 생존자에 대한 복지와 배려
또한 지금 현재도 진도 체육관으로 물밀듯이 몰려드는 각종 구호물자와 지원물품 자원봉사자들
모두 민간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는 무엇을 하고있는가.
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자 대피소 모습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정도도 갖추지 못하는가?
또한 생존자들에 대한 부상치료 및 정신적 외상에 대한 심리치료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도데체 어떻게 해당 고등학교 교감이 사건발생 이틀만에 자살을 했는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였는지. 생존자 명단에 포함만 되어있으면 나몰라라 하는건가.
지금이라도 정부는 생존자 및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치유를 보장하여야 한다.
그 말을 다른 누구도 아닌 대통령 입에서 보장을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대통령 한다는 소리가 "하나님의 손길이.."
지금 어디 교회 간증하는 자리 아니다..국민들이 듣고싶은건 이미 사고 발생후 수일이 지나
생존에 대한 기대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사후 대책과 유사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엄정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보장을 하라는것이다 도데체 대통령이 사고발생 이후 지금까지 무얼 했는가.
3.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치 말라.
온국민이 세월호 사건으로 눈과 귀를 기울인채 한마음 한심정으로
눈물짓는 동안 국회 날치기 법안 통과 소식이 들려오는가 하면
이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등. 사람의 탈을 썼다면 결코 일어나선 안될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지금은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움직임이 결코 일어나선 안된다.
4.허위사실 유포자 프락치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
5일간 온국민을 괴롭힌것은 생존자 구조소식이 전혀 들려오지 않는것 이외에
인간이길 포기한 쓰레기 기자들과 관심병 종자들
그리고 정치에 환장한 쓰레기들이 빚어내고 있는 온갖 참상들이다.
대통령은 분명히 선언하고 실행해야 한다 세월호 보도에 대한 분명한
보도지침과 세월호 사태를 이용한 광고와 홍보행위가
적발시 엄중히 처리해야 함과 sns를 통한 실종자 가족 조롱
및 생존자를 사칭한 허위사실 유포 홍가혜 사태와 같은 관심병자들의 장난행위
또한 엄중하게 처벌할것임을 선포해야한다.
지금 현재 진도 체육관에 잠입하여 분위기를 몰아가고있는
시위꾼들과 프락치들이 분명히 존재하는것으로 안다이 또한 철저히 색출해야 한다.
인터넷을 하다보니 사고는 선장이 내고 오보는 기자가 내고 사태 수습은 민간 잠수부들이 하는데
대통령이 왜 욕먹냐는 글들이 자주 보인다.
대통령이 욕먹는 이유는 구조를 안해서가 아니다. 구조현장이 체계를 갖추도록 지시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생존자들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허위 사실 유포와 정치적 개입 이 사태를 이용한 광고행위등 온갖 추악한 행위들을 엄벌할것을
천명해야 하는 역할을 하지 않아서다 사실상 방관자나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그러면 바꿔서 물어보자 국민들이 구조하고 국민들이 위로하고 국민들이 구호품 챙기는 이 판국에
정부와 대통령은 대체 왜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