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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컴맹이라 이대로 올린거 이해해주세요ㅠ
일년전에 간다고 햇는데 결국 이제 갑니다..
지금 술을 살짝 먹어서 한잔했어요 게시판이나 밀리터리 게시판에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가 가장 사람들이 많이 볼거 같아서 여기 다 올리는거 이해해 주세요..
내가 사랑하는 은지야..
너는 지금 이 세상에 없지만 내 첫 사랑인 은지야..
너만 위해서 살아왓다가 결국엔 너를 잊을려고 군대에 간다..
지금 이 글 쓰는데도 왜케 눈물이 나는지 나는 모르겟다.
그냥 너가 보고싶다.
네 목소리 단 한 번만이라도 듣고싶은데 그럴수가 없는게 더 힘들다..
너가 떠나고 나서 5년이 지난 후에도 나는 해낼 줄 알았지만
결국 이렇게 가는구나..
어디로 배정될지 어떤 곳으로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은지야
이거 하나만은 기억해둬.
내가 살아오면서 너를 정말로 사랑했다는 그 것 하나만은 거짓이 아니라는거..
보고싶다.
사랑한다....
죄송합니다...
취해서 그러지만
눈 앞에서 죽은 그녀가 정말로 보고싶네요...
아무튼 잘 갓다 오겟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