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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5026
    작성자 : 셔리ss
    추천 : 1
    조회수 : 574
    IP : 14.49.***.6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06/19 21:42:03
    http://todayhumor.com/?love_5026 모바일
    혼자 고민한다가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전 회사에서 발령나서 지방에서 근무하고있는 30살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있는 총각아재입니다
     
    요즘 제 맘에 들어온 회사아가씨가 있는데 그분은 한달에 한번정도 2~3일 제가 있는 곳으로 출장을 옵니다
     
    첨엔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분이 뿌리는 향수의 향기가 절 기분 좋게 만들었죠
     
    그렇게 약간의 호감만 갖고있는 상태에서 회사 직원1과 그분과 저녁식사후 술한잔을 하게 되었는데 (전 술을 못먹어요) 
     
    회사 직원 1이 저랑 그아가씨랑 막 사귀라고 분위기를 만들드라구요
     
    그아가씨 술이 좀 취한상태에서 셔리님이 절 좋아 하지 않을꺼에요~ 이러드라구요 심장이 좀 떨렸어요ㅎ
     
    그렇게 자리는 끝나구 그 아가씨는 술취해서 제가 숙소를 잡아 주게 되었죠
     
    가고있는데 그분의 몸에 자꾸 앞으로 쏠려서 팔로 막아줬는데 그상태에서 제 팔을 안고 계속 잤어요;;
     
    8년된 여친하고 헤어진지 6개월정도 되었는데 저런 스킨쉽에 그냥 홀라당 넘어가버렸죠
     
    그렇게 모텔잡아주고 침대에 눕혀주고 이불을 엎어주는데 또다시 제 팔을 안아버려요ㅠㅠ
     
    참... 많은 고민이 되었죠 근데 회사사람과 그러는건 좋지 않을듯하여 조금 있다가 나왔어요
     
    그후로 그 아가씨가 오게되면 일 끝나고 저와 저녁식사하고 가까운 관광지? 같은데 가서 시간좀 버티고
     
    그렇게 지냈는데 얼마전에 그 아가씨가 다시 제가 있는쪽으로 출장을 오게 되었죠
     
    첫날은 일끝나고 그분과 식사후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가고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는데
     
    둘째날 퇴근후 고기에 술한잔 했는데 이분이 또 취한겁니다 요근래 문화생활을 못해서 이분과 영화를 보고싶어서
     
    너 술 많이 안먹었으면 영화보러 가자고 할랬는데 아쉽다.. 이렇게 말했는데 그 아가씨가 가요!!! 이렇게 말을하네요
     
    제가 그럼 일단 숙소를 잡고 보자 하고 가고있는데 막 오바이트를 하고싶다는겁니다
     
    그래서 가까운 숙소를 잡고 가기로하고 숙소 잡고 영화보러 가는길에 가면 실수할거같다고
     
    다시 돌아가자고 들어가서 아쉬운맘을 뒤로하고 숙소 보내주고 전 제집으로 가면서 카톡날렸죠 문단속 잘하고 자라고
     
    운전해서 집에 도착했는데 다시 연락이 왔어요
     
    잠들때까지만 있어주면 안되냐고... 알겠다고 하고 가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죠..
     
    다시 아가씨 숙소 도착해서 들어가서 서있으니 침대를 치면서 앉으라는겁니다
     
    뻘쭘하게 앉아있으니 부탁이 있다고 손을 잡아주래요.. 그래서 잡아주고 잠들때까지 기다리다가
     
    네... 돌아왔습니다.... 회사 직원이니깐요..
     
    이 아가씨도 저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상처받기 두려운데 마음을 접어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6/21 10:19:01  116.124.***.132  mia5  69915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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