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관매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건을 두고 밤새 뜬눈으로 지샌 취재진들이 안산고대병원의 고압적인 자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11시 40분 경 진도에서 도착한 생존자 일행들이 안산고대 병원에 도착하자 병원측은 당초 취재진들에게 정했던 포토라인을 피해 후문으로 환자들을 이송했고 뒤늦게 이 소식을 들은 취재진들이 한꺼번에 이동하자 병원 측 관계자와 고성이 오가는 등 엄숙해야할 상황이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초 병원 측에서 제공한 포토라인은 취재진들의 질서유지를 위해 안산 고대병원 현관에 설치되었으며 방송사를 비롯한 지방, 지역 기자들까지 대거 포진하여 환자상태와 현장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중 이었다.
하지만 막상 환자들이 도착하자 병원 측은 환자들의 신변과 관련된 문제라며 후문으로 입원시켰고 이 과정에서 병원 관계자들의 고압적인 자세가 화근이 됐다.
취재진들이 이동하는 과정에 혼란이 가중되자 “기자들 뽑아버려”라는 고성과 함께 “우리가 잡초냐 뽑아버리게”라는 등 언쟁이 오갔고 일부 기자들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중대한 실수라며 언론에 기만행위에 대해 책임자의 사과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후 중략..
우리가 알고 싶은건 실종자 가족의 고통이나 부상자들의 아픔에 대해 자극적으로 늘어놓는 글이 아니고 구조에 대한 조그마한 희망입니다.
환자는 안정을 취해야지 고성을 지르기나 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기사들이 자기가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진 사람쯤으로 여기는게 혐오스럽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