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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의 우리는 함께였고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행복했으나,
그 시간이 지나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서 다른 풍경을 바라보며 행복해 하고 있다.
다만, 문득 문득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름다운 것인지 알 만큼 성숙했어도,
이제는 그러할 수 없다는 사실에 외로움과 그리움 속에서 너와의 기억을 헤집는 그런 날이 있다.
아쉽게도, 우리는, 같은 풍경 속에서 다른 것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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