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우리는 105mm 견인포 부대임.
혹한기를 나갔음. 당시 군단에서 대항군이 나타날거라고 함.
진지 구축함.
당시 나는 식사추진이었음(원래 식사추진을 길 제일 잘 보고 운전 제일 잘 보는 놈이 함^^^^^^^^^다고 함)
그래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뭐 이것저것 하고 저녁에는 그냥 차에서 자는데
공포탄 공포! 공포! 2발 소리 나더니, 한 10초 뒤에 또 공포! 공포! 두발 남ㅋㅋㅋㅋㅋㅋㅋㅋ
군단소속 수색대 4명이 침투를 했는데
2명이 외각(당시 어느 부대가 쓰다 버린 연병장이 기점이라 주변은 돌담)을 타고 넘어와서
한 포반 한가운데서 쏘고 가고 ㅋㅋㅋㅋ
나머지 2명이 cp(대대장님이 계시는 지휘통제실) 안에 들어가서 쏘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cp텐트 앞에 2명 서 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네들도 멍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
대대장님 빡쳐서 바로 나 깨워서(당시 부대에서 운전을 제일 잘했다니깐요,,,) 레토나 타고
"저 ㅅㄲ들 잡아" 해서 대대장님이랑 가서 걔네 잡아옴ㅋㅋㅋㅋㅋㅋ
연대에 보고할때 ㅋㅋㅋㅋㅋㅋㅋ "대대 지휘통제실은 경미한 피해를 봤지만 괴뢰군을 생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니까 안웃기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